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의정부시 갑)은 의정부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오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의정부 노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사업비 2억원 △호원동 다락원 소로1-1호선 미개설구간 개설사업비 5억원 △소망어린이공원 리모델링비 3억원 등이다.
이번에 확정된 특교 사업을 통해 의정부 관내 주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어진 지 28년이나 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장애인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 개보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호원동 다락원 소로1-1호선 미개설구간은 현 도로가 협소해 비상차량 등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등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소망어린이공원은 학교와 노인복지회관이 인접해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조성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시설 개선이 이뤄지면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고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오영환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교는 올해 초 '환타500'이라는 현장사무실 프로젝트를 통해 동별로 주민 의견을 청취할 당시 주민 건의 사항이 반영된 것"이라며 "의정부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의견 경청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