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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기북도를 신설하는 것이 경기 북부 주민들이 사는 것"...경기북도 신설 찬성

3대 개혁 과제로 '정책정당·여연개혁·교육기능' 등 제시
청년들의 정치참여 플랫폼 개혁도 피력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29일 "경기북도를 신설하는 것이 경기 북부 주민들이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찬성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에서

"수십년 동안 경기북부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수도권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희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아울러 "이제는 타 지역에서 경기북부가 희생한 만큼 대우를 해줘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에도 정상적인 정당을 하나 만들고 싶다"며 "당 대표가 되면 '여의도연구원 개혁' 등 3대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제시한 3대 개혁은 ▲유능한 정책 정당 만들기▲여의도연구원 개혁 ▲교육·인재 양성 기능 만들기 등이다.

 

안 의원은 "나라를 맡았으면 책임감을 갖고 더불어민주당보다 앞서가는 정책을 먼저 내놓고 국민들의 정책 평가를 받고 산업도 발전시켜야 한다"며 "유능한 정책정당을 만들고 싶다"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대해서는 "사실 20년 전 만해도 가장 정확하기로 유명했다"며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 기관에 가장 정교한 선거 전략 기구로 싱크탱크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그런 기능들을 거의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에 따라 "유능한 인재 충원 등을 통해 여의도연구원을 새롭게 개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또 "교육기능과 인재양성 기능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청년 정치인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만들어서 계속 양성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정치강좌를 열겠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청년들의 정치참여 플랫폼의 개혁 필요성도 피력했다.

안 의원은 "우리 정치는 청년 인재를 키우기보다는 오히려 선거의 수단으로만 이용했다"며 "청년들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 올바른 청년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정치개혁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북도희망포럼과 경청(경기청년)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북부3번국도청년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김영우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 의원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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