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3.2℃
  • 구름조금광주 2.6℃
  • 맑음부산 4.0℃
  • 구름많음고창 2.2℃
  • 흐림제주 5.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7℃
  • 구름많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의정부시, 전국 최초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사업’ 결실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 내딛어

 

 의정부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라는 정책 목표 아래 발달장애인 및 이동약자, 최중증 장애인 가족 등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모두의운동장,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 등을 통해 사회적 포용을 증진하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씩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최중증 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 사업’은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활동지원 종합조사 결과와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바탕으로 약 17명에 대한 사전 조사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활동지원사를 구하지 못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족은 활동지원사가 될 수 없고, 활동지원사가 구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복지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 복지부는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의정부시 추가 지원 사업’의 지원범위를 확장해 시가 약 3억4천600만 원을 추가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최중증 장애인의 장애인활동지원 수급권 보호를 위한 가족 활동지원사 지원의 첫걸음이다.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만족도 조사 및 이용자 의견 반영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노인장애인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9월 중으로 대상자에게 직접 안내하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도 자유롭게 활용하는 모두의 운동장
 시는 지난해 10월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하면서 발달장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시작했다.

 다목적이용시설 개방은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 향상 및 신체 활동량 증가, 지역사회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다 넓은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이용자와 발달장애인 스포츠동아리 회원 등이 주 3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장애인체육회의 협력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스트레칭, 달리기, 줄넘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즐기도록 돕고 있다.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설치로 이동약자의 편의 높여
 시는 이동약자들을 위해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는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 티머니복지재단과 협력해 ▲시청 문향재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금오동) ▲고산종합사회복지관(고산동) ▲행복로 일대(의정부동) ▲의정부역(의정부동) ▲녹양역(녹양동) 총 7개소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15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이동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장애인 A씨는 “장애인 정책에 관한 여러 가지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넓히고,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가족 활동지원을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 함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문화

더보기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더보기
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