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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푸른 숲에서 즐기는 휴식, 자일산림욕장 개방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부 최초 산림휴양시설

 

의정부시가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조성한 지역 최초의 산림휴양시설 ‘자일산림욕장’을 3월 1일 개방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하고자 산림욕장 조성을 추진했다.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수많은 법적 제한을 극복하고, 전체 시 면적의 58%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해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2021년부터 사업 추진 타당성을 검토, 2022년 10월 경기도로부터 산림욕장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작년 11월 사업을 마쳤다.

17만4천792㎡ 면적의 자일산림욕장에서는 2003년 조림사업을 통해 식재한 3ha의 잣나무림과, 개발제한구역으로 원형보존된 울창한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산책하고 휴식하면서 산림욕을 할 수 있도록 목재평상, 풍욕장, 톱밥맨발길 등 다양한 쉼터를 조성했다. 2천㎡의 수국정원과 함께 생태적‧환경적으로 가치가 높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행복나눔목공소에서 제작한 흔들그네, 포토존, 명판 등 각종 목공품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자일산림욕장은 조성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산림휴양시설 브랜드 디자인, 브랜딩 조형물 제작 및 설치, 주민참여 프로그램 및 교육 등에 참여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주민참여 제작 조형물을 산림욕장 내에 전시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자일산림욕장’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시민들이 숲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숲체험, 일일 특별 체험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요가‧명상, 아로마테라피, 소규모 문화 공연 등을 체험하는 ‘4色 의정부 포레스트 프로그램’, 가족 단위로 힐링하는 ‘숲 속 가족 캠핑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산림휴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산림욕장은 우리 시 최대 장점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준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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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생태탐험 통해 미래 세대에게 숲생태계 보전 의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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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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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