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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학생 수 줄여 교실복지 앞당긴다

올해 도내 초등학교 4,276학급, 중학교 1,774학급, 고등학교 1,904학급 최종 확정


(미디어온) 강원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76학급, 중학교 1,774학급, 고등학교 1,904학급 모두 총 7,954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

초등학교는 교원 정원감축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를 동결하였고, 중학교의 경우 춘천․원주․강릉의 동 지역은 30명에서 29명으로, 그밖의 지역은 28명에서 26명으로 줄였으며 고등학교도 지역별 학급당 학생 수를 줄였다.

이에 올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66학급, 32학급이 줄었으며, 고등학교는 특수학급 6학급 증가에 따라 4학급이 늘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모두 77,683명으로 지난해보다 1,427명이 줄어들었다.

원주, 정선, 화천 지역을 제외한 춘천(381명 감소), 강릉(283명 감소), 속초・양양(288명 감소), 동해(131명 감소) 등 14개 시․군에서 학생 수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학급 수는 태백에서 3학급이 증가했고, 화천, 양구 지역은 변동이 없으며, 그 외 지역은 1~13학급이 줄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강릉 금진초등학교를 포함한 17개교(본교 6곳, 분교장 11곳)는 신입생이 없으며, 신입생이 1명인 학교는 춘천 지촌초등학교를 포함한 26개교(본교 13곳, 분교장 1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중학생은 43,924명으로 지난해보다 4,145명이 줄어들었으나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낮춰 학급 수 감소를 최소화했다.

중학생 수는 춘천(836명 감소), 원주(843명 감소), 강릉(648명 감소), 속초・양양(377명 감소) 등 17개 시․군에서 모두 감소했다.

학급 수는 동해 지역에서 1학급이 늘고, 횡성,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지역은 변동이 없으며, 그 외 지역은 1~10학급이 줄었다.

소규모 학교 가운데 삼척 가곡중학교는 신입생이 1명으로 나타났으며, 전 학년 15명 이하 중학교는 춘천 동산중학교 등 9개교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학생 수는 53,623명으로 지난해보다 1,212명이 줄었지만, 일반학급은 지역별 학급당 학급 수 조정과 소양고등학교 정원 감축(2학급) 등을 통하여 지난해보다 2학급 줄어든 1,844학급으로 편성하였으며, 특수학급을 포함한 전체 학급 수는 지난해보다 4학급이 늘어난 1,904학급으로 편성하였다.

동해삼육고는 2학년이 학급 정원을 채우지 못해 1학급 줄었으며, 강원과학고는 교육부의 과학고등학교 조기졸업 비율 하향 조정으로 조기 유출 인원이 감소하여 3학년을 1학급 증설하였다.

지난해 155명이 미달되었던 소양고등학교는 학급감축 등 체재개편을 통해 정원미달이 10명으로 줄어 안정화 되었으나, 강릉정보공고(△33명), 동해상고(△30명), 황지정보산업고(△36명), 도계전산정보고(△26명), 김화공고(△36명), 거진정보공고(△29명) 등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하여도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는 태백 철암고를 포함한 12개교로, 삼척 하장고와 영월 상동고는 전 학년이 15명 이하이며, 학급당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과도 19개교에 47학급으로 나타났다.

박춘매 행정과장은 “저출산으로 도내 학생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도교육청은 이를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면서, “교육부 교원 정원 배정과 연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조금씩 더 줄여 선진국형 교실복지 실현을 강원도에서 먼저 이루겠다”고 밝혔다.

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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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운영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는 대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연계된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산업 현장의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공 직무 인재를 양성하고자 시행 중인 교과과정이다. 경민대학교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장려하고자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매년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는 별도의 국내·외 전담 인력을 배정하고 있다. 학생들 상담과 기업 설명회 유치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에서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실습을 진행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민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국내 기업을 넘어 해외 산업체와 다양한 교류와 협약을 통해 국외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성과를 이루고 있다. 경민대학교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Kanucha Bay Resort와 협약을 바탕으로 카페베이커리과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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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기술유출 뿌리 뽑는다”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에 관한 처벌 기준 및 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양주연천을)이 23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그동안 솜방망이 수준이라고 지적받아온 기술유출·침해 처벌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산업기술 해외유출범죄의 가중처벌 대상을 목적범에서 고의범으로 확대하고 해외유출범죄 벌금을 기존 15억원 이하에서 국가핵심기술은 65억원 이하, 산업기술은 30억원 이하로 상향하도록 했다. 고의적인 산업기술침해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액의 상한을 3배에서 5배로 상향한다. 규제기관의 관리·감독 권한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국가핵심기술 자격 판정을 신청하도록 통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국가핵심기술 보유 확인제 및 보유기관 등록제를 도입한다. 국가핵심기술의 수출 및 해외인수·합병 승인 또는 신고 시 부과된 조건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국가핵심기술을 지정된 장소 밖으로 무단유출하거나 기술유출을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도 침해행위에 포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담겼다. 김성원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