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0 (토)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1.6℃
  • 연무서울 1.4℃
  • 연무대전 1.4℃
  • 연무대구 4.4℃
  • 연무울산 3.7℃
  • 연무광주 4.1℃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1.3℃
  • 연무제주 8.0℃
  • 맑음강화 -2.3℃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1℃
  • 맑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의정부시, 8호선 연장, 7호선 복선화 중점 추진

시민과 함께 의정부시 미래철도망 구축키로
김동근 시장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시는 중점 추진사항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으로 만들 방침이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된 경원선은 의정부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서울 및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 7호선의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2012년 의정부경전철이 개통함으로써 1호선 환승 편의와 내부 통행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왔다.

현재 건설 중인 철도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교외선, GTX C노선이 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까지 15.111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의정부시 구간에는 기존 장암역의 개량과 함께 의정부경전철 환승역인 탑석역이 신설돼 7호선의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승객 감소로 2004년 운행이 중단된 추억의 교외선도 지난 3월 운행 재개를 위한 공사에 들어가 2024년에는 경기북부지역의 동서 간 통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설계 단계에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어서 향후 의정부시 철도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경기북부 철도망 중심도시’ 조성
현재 의정부에는 5개의 철도 노선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될 예정이다.

하지만 동부지역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주민들은 철도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출퇴근길마다 고통을 받고 있으며, 철도를 이용하더라도 긴 배차간격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이번 철도망 구축 용역을 통해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 및 GTX 동부지역 연장 방안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 문제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국회 토론회, 시민보고회 등 진행 과정을 시민들과 적극 공유하며 힘을 보탠다.
먼저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에 대해 6월 중순경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문가의 주제 발표와 토론을 거쳐 의정부 시민들의 염원을 중앙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르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도 정책 자문단 및 전문 용역기관의 검토를 거쳐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울러 GTX 노선이 의정부 동부지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진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확충 통합기획 연구 및 경기도가 최근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해당 내용을 검토·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그간 의정부시의 철도 정책은 내부적인 검토를 통한 의사결정 위주로 이뤄져 왔다”며 “이번 철도망 용역 추진 과정에서는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해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 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문화

더보기
서송병원, 예술인 초청...환자들 위해 다채로운 힐링 공연 개최
서송병원(대표원장 김홍용)은 2023년의 마지막을 목전에 두고 환자를 위한 다채로운 힐링 공연을 연이어 개최했다. 지난 9일에는 ‘클라리넷 앙상블’ 공연을,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뮤직밴드’ 공연이 각각 펼쳐졌다. 병원 내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예술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성사됐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긴 싸움을 하는 환자들과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며 환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선물이 될 음악 공연들을 기획했다. 이 날 참석한 예술인들은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곁에서 함께 울고 웃는 보호자들에게도 "즐거움과 행복을 꼭 전하고 싶었다"며 공연에 임했다. 병원 측은 환자중심 원칙에 따라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을 지키고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관객을 모집했다. 현장에 도착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는 등 공연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 관리도 뒤따랐다. 덕분에 80여명의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안전 가이드에 따라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었다. 서송병원은 클래식, 트로트, 음악 공연 등 분기별로 다양한 행사 및 음악회를 기획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

정치/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