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7명이 지난 16일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에 선박전기원(E-7-3)으로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1년부터 졸업생 E7비자 취득 인재를 양성해온 서정대학교는 그동안 약 80여명의 조선산업 외국인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이들은 선박도장공, 선박 용접공으로서 국내 조선업계에서 외국인 근로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도 E-7-3 직종으로 선박 전기원이 추가됐으며, 서정대학교는 전국 전문대학 최초로 선박 전기원 7명을 배출했다. 서정대학교 글로벌산업공학과 이재삼 학과장은 “조선산업 인력난은 국내 체계적인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한 육성형 인재 양성방안으로 해결 할 수 있다”며 “서정대학교는 이에 걸맞은 선박 도장, 용접, 새로 신설된 전기분야까지 산업체 수요에 걸맞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대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외국인 유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E-7 특정 활동 비자, 법무부 F-2-R 지역특화 비자 등 110명의 우수비자사례를 배출했으며, 유학생 취업 및 전공역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 포함 544명의 유학생이 자격증 취득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지난 17일 가진 경제부지사-경기북부지역 도의원 간담회에서 의정부시 교통 차별적 요소 해결 및 교통편익 증진과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 지역 현안에 관한 지원을 건의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만나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동의정부역 신설 ▲의정부시 특별조정교부금 적극 지원 등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경기 중북부 지역은 서울과 연결되는 다른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비싸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상대적으로 타지역 도민들보다 높은 통행료를 지불하는데 경기도가 통행료 인하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퇴계원IC~일산IC까지의 민자고속도로구간과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남구리IC~포천IC까지 구간의 통행료 비용 부담이 훨씬 크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특히,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올해 하반기 구리~안성 구간 추가 개통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재정고속도로이나 경기북부 구간은 민자고속도로라 비싼 통행료로 인한 경기북부도민들의 차별적 교통비 지불에 관한 문제제기와 함께
양주시의회가 18일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시의회는 이날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20조(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설치), 제21조(자문위원회 구성) 등에 따라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신규 자문위원은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장, 신유진 변호사, 소성규 대진대 교수, 최일문 경동대 교수, 최민수 제윤의정 교수, 김용춘 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장, 이태문 양주지역산림조합장 등 총 7명이다. 자문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도 가능하다. 위촉식이 끝난 뒤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이태문 양주지역산림조합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주요 자문내용은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의 접수 및 조사·처리에 관한 사항,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의원에 대한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사항 등이다. 윤창철 의장은 “청렴은 시민의 신뢰이고 시대적 사명”이라며 “시의원들과 함께 청렴 비전 달성과 16개 세부과제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7일 연천군 소재 재인폭포에서 황조롱이 자연 복귀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관리센터는 센터에서 치료와 재활 훈련을 마친 황조롱이 8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황조롱이 1마리를 구조한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지회 회원 20여명이 함께했다. 황조롱이는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된 소형 맹금류로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텃새다. 바위 절벽에서 주로 번식하지만 서식지 파괴로 최근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둥지가 관찰되기도 한다. 이번에 방생한 황조롱이 8마리 중 1마리는 한국조류보호협회 연천지회에 의해 지난 6월 쥐잡기 끈끈이에 붙은 채 구조됐다. 나머지는 6월에서 7월 사이 고양시와 의정부시에서 어미를 잃은 채 시민들에게 발견돼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옮겨졌다. 구조된 황조롱이들은 부상 치료, 체력 복원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 비행 훈련과 먹이 활동 훈련 등 자연으로의 복귀 준비과정을 거쳤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다치거나 어미를 잃어 죽기 직전이었던 황조롱이들이 재인폭포에서 다시 활공하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동물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야생동
의정부시는 17일 시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여의주 서포터즈,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2012년 첫 지정, 2017년 재지정 이후 경기북부 최초로 3연속 재지정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문예숲 커뮤니티센터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1호선 회룡역 및 경전철 회룡역 중심부에 거점공간을 마련했다.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활동 및 양성평등 교육, 여성의 능력개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회룡역점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곳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소통, 돌봄, 친환경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사업 설명과 이에 대한 주민들의 질의로 진행됐다. 의정부동 주민들은 의정부 구간에 대한 시설 투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역 남측으로 출입구를 추가 신설해 이용객을 분산시켜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운행 횟수 증가와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다. 호원동 주민들은 GTX의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어려울 경우, 차선책으로 기존 경원선 방음벽 미설치 구간에 소음·진동·분진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음벽 및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행자 측은 공람 기간에 주민의견서를 제출하면 주무부처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동근 시장은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C 노선 도입에 많은 시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의정부시 변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GTX와 경원선의 지하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
포천시는 포천 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지구의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사는 1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보상계획 공고를 통해 보상 절차를 안내하고 토지 및 물건조서에 대한 소유자의 이의신청 및 의견 청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부터 감정평가를 실시해 올해 안에 협의보상을 실시하고, 2026년 준공할 방침이다. 포천 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 공급촉진지구는 38만3036㎡(약 12만 평) 규모로 공공지원 민간 임대(1901호), 공공임대(748호), 민간분양(1055호), 단독주택(12호) 등 총 3716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특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해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거주기간을 보장하는 등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급촉진지구 대상지 주변은 옥정-포천 7호선 광역철도, 세종-포천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포천-화도) 건설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에 따른 역세권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따른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밤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밤! 광릉숲 썸머 블룸' 행사는 빅토리아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의 개화 모습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로 기획됐다. 반딧불이 체험과 밤하늘의 별 관람 등 실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야간 특별전시의 사전예약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수목원 누리집에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일 40명씩 선정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야간 특별전시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이번 야간 특별전시를 통해 가족들이 여름밤 빛과 생물이 어우러진 광릉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8월 12일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마케팅 부문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 국내 지자체 119개와 해외국가 7개국 그리고 70개 업체, 총 376부스가 참가해 다채로운 여행 정보 및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고양시는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행주산성 특별프로그램(살구꽃 피는 행주, 권율장군과 행주대첩) ▲경기도 생활대축전 2023 고양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 등을 소개했다. 고양시는 또 관광홍보영상 상영, 관광 홍보물 배부뿐만 아니라 고양시 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팔로우 이벤트, 고양시 관광명소 배경 즉석사진(인생네컷) 촬영, 뽑기기계 이벤트 등을 운영해 방문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이번 박람회가 고양시 관광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고양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참신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15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 제78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축식에 참석한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시장, 보훈 및 안보단체, 주요 기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노래 및 독립군가 제창, 만세삼창을 했다. 시의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원들은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47만 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독립유공자들과 그 유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14일 대외협력 등 4 개 분야의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김민철 의원은 대외협력 특별보좌관에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회의장, 정책 특별보좌관에 윤양식 전 의정부시의회의원, 조직기획 특별보좌관에 권재형 전 경기도의회의원, 문화예술 특별보좌관에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부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 임명장 수여 직후 김민철 의원은 “이번에 임명된 4 개 분야의 특별보좌관은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의정부 시민들과 의정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날 김 의원의 특별보좌관 임명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 강화와 지지기반 확대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7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와 소위 '던지기' 수법 등으로 판매한 유통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와 밀수자, 관리책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베트남에서 범행을 총괄한 해외 총책 B(45)씨의 소재를 파악해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베트남, 라오스, 멕시코 등 해외에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등 22kg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7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B씨는 해외에서 밀수책에게 마약류를 전달하고, 밀수책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국내총책인 A씨는 임차한 오피스텔에서 마약류 소분작업을 했고, 일명 창고지기인 보관책은 전세버스 화물칸을 보관창고로 사용하면서 경찰 단속을 피해 왔다. 2명의 운반책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의 배전함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노아 두는 비대면 판매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판매한 혐의다. 텔레그램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