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고양시 택시요금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단축했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발생 운수종사 특별교육 실시 ▲택시청결 의무 준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운송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다"며 "요금 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요금 인상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택시요금 인상 안내 포스터
의정부시는 중랑천에 조성된 청보리길을 걷는 ‘청보리길 걸어보리’ 축제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사업’으로 만든 중랑천 청보리 길에서 ‘의정부 하천의 즐거운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행사는 오후 4시~7시 중랑천 인도교-호암교 둔치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1km 길이의 청보리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생네컷 포토존, 풀피리 교실 및 탈곡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다. 5월 개방한 청보리길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푸른 청보리의 정취를 느끼고 청보리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도심 속 생태 명소가 되고 있다. 청보리밭 규모나 높이는 타지역에 비해 작지만,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제주도 가파도나 전북 고창군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초록빛 햇살에 청보리 내음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보리길 행사로 우리 하천이 생태환경을 즐기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크라우드(CRC)에서 70년간 수도권 안보 중심지로서 희생을 강요받았던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반세기를 넘어 70년 동안 진출입이 제한됐던 CRC 통과도로(1㎞)를 7월 초 임시개통할 계획이다. 이는 김동근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인근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의 교통난을 해소, 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CRC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 설치, 옛 미2사단 사령부 등이 주둔하다 2019년 4월 미군병력이 완전 철수한 뒤 2022년 2월 반환됐다. 특히 CRC는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230여 동의 건축물이 보존돼 있어 한미 양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역사적 가치와 사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시는 이처럼 근현대의 역사적 가치를 보유한 CRC에 ‘디자인 문화공원’을 조성, 안보를 넘어 문화로 확장된 상징적 장소로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김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행복한 젖소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양주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양주시의회가 이달 23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우(牛)리 모두 행복하소!’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그림 작품 27점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에 출품한 그림 27점은 양주시청 감동어린이집 만 4~5세의 원아 27명이 그린 작품이다. 어린 작가들은 자신만의 젖소를 독창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했다. 작푸에는 우리 몸에 좋은 맛있는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한 아이들의 끝없는 물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건강한 젖소에서 건강한 우유가 나오고, 행복한 소에서 맛있는 우유가 나온다’고 믿는 순수한 아이들의 그림에 나오는 젖소들은 해맑은 아이처럼 매우 행복해 보여 보는 이를 더욱 즐겁게 한다. 한수정 감동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 모든 영유아는 매일 우유를 마신다”며 “자연스럽게 젖소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늘어 젖소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는데 아이들의 그림이 어른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선물한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에서 꿈을 키우는 어린 꿈나무들의 그림들이 매우 창의적이고 훌륭하다”며 “그림에서 보이는 행복한 젖소처럼 우리 아이들도 모두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
양주시가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과 다자녀가정 지원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과 함께 민간할인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시 다둥e카드’와 연계한 민간할인업소 운영사업에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이 동참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 함창본 공장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족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출산 장려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시정소식지 등을 활용한 할인업소 홍보, 다둥e카드 민간할인업소 현판 수여 등을 수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는 다둥이e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공장 견학관 내 제품구매처(카페)에서 제품 구매 시 기존 제품구매처 할인율(15%)에 다자녀가정 5% 추가 할인을 더해 20% 상당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가공 생산시설이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산업관광단지인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공장과의 협약 체결로 다자녀가정에 지원혜택을 제공하는 민간할인업소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
의정부시의회는 6일 자일동 현충탑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정부시장, 보훈단체장, 국가 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추모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녕의 깊은 뜻을 본받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정희 의장은 “다시금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민선 8기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5일 여주시에 있는 발달장애인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을 방문했다. ㈜푸르메소셜팜은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자립을 꿈꿀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목적으로 여주시에 건립한 스마트 농장이다. 2021년 4월 첨단기술을 적용한 유리온실을 우선 완공해 버섯과 토마토 재배 및 가공 판매를 시작했다. 2022년 9월 전체 시설을 완공해 현재 43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곳을 방문한 김동근 시장은 ㈜푸르메소셜팜 관계자들과 함께 회사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후 버섯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유리온실 농장과 발달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는 무이숲 카페를 라운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도 함께 해 더욱 더 자리를 빛냈다. 이번 견학은 발달장애인 근무 환경 및 조건 등 양질의 일자리 제공 현장을 확인해 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운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 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입장에서 세심한 장애인복지
의정부시는 시민이 기획하는 제1회 의정부 시민레포츠페스티벌(이하 ‘U-레페’)이 오는 10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남측 광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레포츠타운 조성 시민기획단과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다. ‘U-레페’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페스티벌이다. 미래세대를 위한 레포츠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KB배구단과 의정부시청 빙상단의 팬 사인회를 비롯해 어린이 미니올림픽 5종 경기, 청소년 농구 체험 교실, 테니스 체험, 드론 체험, 복싱 꿈나무 선발 등이 준비돼 있다. 10여 개 종목단체 홍보부스, 슐런체험 등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 이외에도 레포츠 종목 시범단 시연과 체험, 의정부비보이팀·BMX팀을 비롯한 다양한 축하공연과 시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U-레페’의 핵심 가치가 담겨있는 프로그램은 ‘레포츠중고마켓’과 ‘어린이트랙체험’이다. ‘레포츠중고마켓’은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집에 잠자고 있는 레저스포츠 용품을 가져와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의 시대, 유휴자원을 공유하여 자원 재생과 환경보호, 아나바다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
양주시는 오는 18일 양주덕계근린공원에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주시지부(지부장 김채희)에서 주관하는 ‘제10회 양주시민가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시민가요제는 최근 트로트 열풍이 방송·공연계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대중가요의 보급과 지역가수의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노래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양주시민가요제나 타 가요경연대회 수상경력자, 가수협회에 등록된 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예선전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가수 김채희 녹음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본선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양주덕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쟈니리, 남일해, 최시라, 향기, 강철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포천시는 하절기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도시계획도로 예초 및 잡목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도로 위로 무성하게 뻗어나온 나뭇가지는 차량운전 시 시야 확보 및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기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로과 도시도로팀에서 포천동에 사업비를 재배정해 이번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해당구간은 개성인삼농협~호병골 사거리간 약1.2km구간이다.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풀과 잡초 정비, 회양목 가지치기 등의 작업과 함께 쓰레기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로파손 보수 등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관리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이용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 줄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가로환경 정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에 고양특례시 3개 노선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최근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49개 노선 가운데 11개 노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 고양시를 지나는 3개 노선(1000번, M7119번, M7731번)이 포함됐다.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공공관리제)에 참여하기로 한 시내버스 4개 노선(66번, 799번, 96번, 97번)에 더해, 이번 국토교통부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선정은 광역 및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도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는 11월중에 마을버스 준공영제 편입을 위한 용역을 검토하고 있다. 빠르면 오는 9월 추경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버스는 그간 전 노선이 민영제로 운영돼 왔다"며 "7개 노선이 준공영제로 전환되면 타 지자체로 운수종사자의 이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