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 3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정책토론회를 13일 개최한다. 양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정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양주시의회 30년,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시대 새로운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토론회는 양주시의회가 청사를 전면 증·개축하면서 새로 조성한 대회의실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깊다. 정책토론회는 1부 '양주시의회 30년 회고와 향후 전망', 2부 '코로나 뉴노멀시대 양주시의회', 3부 '질의 및 응답' 순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론회를 이끌어갈 좌장은 이용연 서영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부에서는 신원득 지방의회 발전연구원 연구부장이 발제를 하고 김종래 대진대학교 교수, 이해중 한국산업개발원 부원장, 이희창 의원과 한미령 의원이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염일열 교수가 발제한 뒤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임재근 의원과 안순덕 의원이 토론한다. 시의회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50인 미만으로 제한하고,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각 읍·면·동은 시의회 의뢰로 사전에 토
보건용마스크 제조 전문업체 ㈜에버렉스(대표 손경석)는 7일 자사에서 생산한 ‘에버렉스 KF94’ 황사.방역 마스크를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에버렉스는 6일 자체 생산한 ‘에버렉스 KF94' 마스크 15만5000여장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수입사인 에어락재팬 주식회사와 함께 본격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007년 11월 설립된 에어락재팬 주식회사는 의료용품 등을 주로 유통하는 회사로,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수입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KF마스크 판매를 하는 에어락재팬 주식히사는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코 로나19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조사인 ㈜에버렉스도 최근 일본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에 ‘에버렉스 KF94 마스크’를 기증한 기증한 바 있다. 수입사인 에어락재팬 주식회사의 공익사업에 공감하고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일본 수출은 공익재단법인 아태평화기금(회)(이사장 김산)의 바이어발굴 등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다. 김산 아태평화기금(회) 이사장은 “이번 에버렉스 KF94마스크 일본 수출을 계기로 KF-방역 마스크의 품질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에 KF-방역 마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한 10대 중·고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판매 등 혐의로 1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검거된 12명 모두는 남자 중·고교생으로, 나이가 어려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중 11명은 디스코드 내에서 직접 서버를 운영하면서 성 착취물을 판매해 왔으며, 1명은 판매와 유통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디스코드에서 1:1 대화를 통해 문화상품권 등을 받고 성 착취물 영상이 저장된 해외 클라우드 다운로드 링크를 전송해주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상당수는 지난해 9월 무렵부터 올해까지 성 착취물을 거래하는 등의 범행을 저질러왔다. 이들 중 1명은 성 착취물 판매를 통해 400만원 가량의 수익을 얻기도 했다. 경찰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판매·유포자들을 붙잡기 위해 적극적인 국제공조 활동을 펼쳐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성 착취물 유포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디스코드 서버 14개를 폐쇄하고, 성 착취물 영상 13만개를 삭제했다. 이 중
경기북부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인 의정부을지대병원이 29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의정부을지대학병원은 이날 오전 8시 윤병우 병원장과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고객에게 기념품 증정식과 함께 전 진료과 외래를 개시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오는 4월 중순에 문을 연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이 곳에는 총 31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로봇수술센터·뇌신경센터·척추관절센터·소화기센터·여성센터·난임센터·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로 운영된다. 병원 측은 개원에 앞서 경기 북부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해 국내에서 저명한 내·외과계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 주요 의료진에는 위암에 외과 김병식 교수, 부인암에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유방암에 외과 송병주 교수, 췌장·담도·담낭암에 외과 최동욱 교수, 전립선암 비뇨의학과 박진성 교수 등이 포진돼 암 정복에 나선다. 관상동맥우회술의 명의로 꼽히는 흉부외과 송현 교수도 합류, 경기 북부에서도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내과계 의료발전에 한 획을 그은 부정맥 전문의 심장내과 김유호 교수, 당뇨병 전문가인 내분비내과
경기도 주도 첫 광역철도사업인 지하철 5호선 연장 ‘하남선’ 전 구간이 오는 27일 아침 첫 운행될 예정이다. ‘하남선’은 기존 5호선 종착역인 서울 강동구 상일동역에서부터 강일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을 거쳐 경기 하남시 창우동 하남검단산역까지 총 7.7㎞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다.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이후 1단계인 상일동역~하남풍산역간 4.7㎞ 구간은 지난해 8월 운행을 시작했다, 2단계인 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간 3㎞ 구간이 이번에 완공돼 오는 27일부터 전 구간 완전 개통시대를 맞게 됐다. 총 사업비는 국·도비 등 9810억 원이 투입됐다.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광역철도사업은 이번 하남선이 첫 사례다. 차량은 8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표정속도(역 정차시간을 포함한 속도)는 시속 약 40㎞이다. 운행시간은 하남검단산역 평일 출발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부터 도착 기준 다음날 오전 00시 06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경기도는 이번 하남선 개통으로
경기 남양주시 산업단지내 한 공장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돼 당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 1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장은 상당수 직원들이 합숙을 하고 있어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감염 확산 속도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 직원중 첫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 A씨였다. A씨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의 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6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통보받은 남양주시보건소는 곧바로 이 공장 직원 158명을 전수 검사했다. 검사 결과 이 중 무려 114명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A씨가 서울에서 확진된 뒤 이 공장 직원들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됐다. 또 5명은 미결정 판정됐으며, 이들은 며칠 내 재검사키로 했다. 미결정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 공장은 직원들 상당수가 외국인이며, 대부분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에 쉽게 노출돼 있는 것으러 밝혀졌다. 방
경기도가 현행 예방적 살처분 규정을 완화하고 일부 가금류에 대해 백신을 도입하자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냈다고 8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예방적 살처분한다'는 규정과 관련한 효용성 논란과 농가의 반발이 일자 경기도가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이다. 경기도는 현행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에서 '500m 이내'로 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는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였으나 2018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3㎞로 확대된 바 있다. 경기도는 농식품부에 500m 이내는 예방적 살처분하는 대신 '500m∼3㎞' 범위에 있는 농장의 경우 지형 등 위험성 등을 판단해 살처분 여부를 결정하자는 주장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8년 이전에는 알 운반 차량 등의 이력 관리나 방역 관리가 잘 안 되는 측면이 있었지만 현재는 방역관리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기 때문에 산업계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살처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또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일부 가금류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건의했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조민환)는 2월 4일 제29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위험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동시에 패트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사망 증가영역인 50억 미만 건설현장의 사고사망 근절을 위한 핵심메시지 전달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추락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 양주시 회천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구, 고양시 향동지구 등 13곳에서 패트롤 현장 점검형 행사로 실시됐다.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공석원 의정부지청장,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락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비계+작업발판' 등의 핵심 고위험작업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이 산재 취약시기이므로 패트롤 현장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사고사망 예방에 집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조민환 지사장은“사고사망을 감축하기 위해서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업의 추락 등 핵심 위험요인을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번 건설업 패트롤 현장점검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사고사망 감축 산재예방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의회가 13일 전체 의원 명의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기북부 추가 이전 건의문’을 발표했다. 양주시의원들은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하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직원 300명 이상 규모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필요하다"고 경기도에 강력히 건의했다. 큰 규모의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이다. 도는 지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고양시로 이전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양주시 등 경기북부지역에 경기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의 이전과 신설을 확정했다. 최근 이뤄진 5개 공공기관의 이전 및 신설 시·군은 접경지역 1곳,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2곳, 한강 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환경을 보전할 필요가 있는 2곳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균등하게 배분된 것으로 도민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통해 북부지역 광역교통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을 얻었다.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통해 양주시는 향후 5년 동안 1,323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47명의
경민대학교는 1월 7일(목)부터 1월 18일(월)까지 2021학년도 정시 모집을 실시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포함한 23개 학과에서 총 94명을 선발하며, 수시에서 미충원된 학생들이 추가되니 경민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일은 1월 23일(토)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되며,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의 경우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돼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지원 학과에 대한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에만 해당하는 면접전형의 경우 20%가 반영된다.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레포츠‧태권도과이며 60%가 반영된다. 전년도에 비해 수시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많아 정시 학생 선발인원이 다소 줄어들었다. 합격자 발표는 2월 3일(수)이며, 등록 기간은 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이다. 경민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재정지원사업 4관왕으로 명실공히 경기북부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강제 환우(털갈이) 금지 등 다섯 가지 준수 사항을 담은 행정명령을 21일자로 시행한다. 이는 최근 여주, 김포, 화성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건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이날 행정명령에 따라 도내 가금농가와 축산차량은 산란계 농가 강제 환우(털갈이) 금지, 잔반을 가금에 먹이는 행위 금지, 산란노계 도축장 출하 외 사용목적으로 타농장 반출 금지, 산란계농가 내 알운송차량 진입금지, 생계분은 계분장을 거쳐 반출(최대한 부숙) 등 5개 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도는 이번 행정명령을 어기는 가금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보상금을 5% 이상 감액하는 등 엄정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내 농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상의 취약점을 신속하게 개선해야 한다"며 "이번 행정명령 외에도 축사내외 소독강화, 축사내부에 들어갈 때 장화와 작업복 갈아입기 등 농장자체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적으로
경기 의정부시의 내년도 예산이 1조 2692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전체예산 1조 2000억원보다 692억원(5.77%)이 늘어난 규모다. 의정부시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상정된 의정부시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1조 69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000억원이다. 2021년도 본예산 기준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43만 3000원으로 2020년 44만원보다 7천원이 감소했다. 시민 1인당 세출예산액은 232만 2000원으로 올해 212만 8000원보다 19만 4000원이 증가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도 지방세 등 세수 여건이 올해와 같은 수준의 세수 신장 추세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회복 지연으로 올해보다 지방소득세는 60억원이, 지방교부세는 103억원이 각각 감소했다. 시는 불확실한 지방세수 여건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출을 확대하고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산편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간 지방세와 세외수입 가용 세입예산을 면밀히 분석해 최대한 반영했다. 또한 각 특별회계에 있는 예비비 등 여유재원을 활용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