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올해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난 8일 관내 1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 설치해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가 몇 달 차이로 올 해 동시에 치러짐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상황실 설치 이후 오는 6월 1일까지 145일간 경기북부경찰청을 포함한 관내 14개 경찰서에 설치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을 통해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할 계획이다.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해 선거범죄에 빈틈없이 대비할 예정이다. 경찰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에서 적발되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수사권개혁 이후 처음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
경민대학교는 지난 달 31일부터 시작한 2022학년도 정시 모집을 오는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학과를 포함한 25개 학과에서 총 93명을 선발하며, 면접 및 실기 전형일은 1월 15일(토)이다. 정시 모집전형은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으로 구분된다. 면접전형을 실시하는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를 제외한 일반전형은 학생부교과 40%와 수능성적 6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 정원외 전형의 경우 해당 지원자격이 명시돼 있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학과에 대한 자신의 지원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면접전형은 간호학과(대졸자 전형에 한함)만 실시하며, 면접전형은 20% 반영된다. 실기전형 실시학과는 공연예술과, 실용음악과, 레포츠과, 태권도외교과이며, 실기전형은 60% 반영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월)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이다. 경민대학교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 2019년 혁신지원사업 1유형, 사회맞춤형 학과중점형 LINC+육성사업 선정, 2020년 혁신지원사업 3유형 선정,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경기북부의 대표
경민대학교 후진학선도형AHA+사업단이 30일 포천시 1기갑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북부지역 군 장병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해 ‘내일이 더 강한 육군, 내일이 더 좋은 육군’ 육성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경민대는 2020년 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3유형)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지역 1기갑여단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위험물통합자 양성과정'과 '소방안전 관리자(1,2급)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 교육과정에는 2020년 60명, 올해 144명 등 총 204명의 장병이 수료했다. 장병들이 174건의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1기갑 여단장은 "군 장병의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강한 육군이 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베풀어 주신 경민대에 감사드린다"며 "그 대상이 1기갑여단 장병들이어서 행운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지연 경민대 부총장 겸 후진학선도형AHA+사업단장은 "경민대학이 교육과정을 통해 더욱 강한 육군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군인을 대상으로 더욱 더 특화된 직무 프로그램 개발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공공의 이익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산림청 국립수목원 광릉숲길이 생물다양성 관찰을 통한 주민들의 힐링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 한해동안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길을 찾은 주민 수가 95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광릉숲길 탐방인원은 2019년 59만명, 2020년 38만명으로 주춤하긴 했으나 올 해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광릉숲길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인 국립수목원 입구부터 봉선사를 잇는 약 3km의 탐방로로 2019년도에 조성됐다. 광릉숲은 광릉숲길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걸어서 통행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숲길 개설 이후 많은 국민들이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정서적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광릉숲길은 걷기 운동을 하면서 550여년간 보존되어 온 광릉숲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어 찾아오는 탐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립수목원은 금년 광릉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숲길의 이용 효과, 보행환경,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률이 약 90%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광릉숲길의 관리방향에 대해서는 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는 코로나 펜데믹과 취업 어려움 속에서도 준비된 미래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준비된 미래 인재 양성 직업교육’을 통해 2021년 14명의 공무원 합격을 비롯해 지금까지 142명의 많은 공무원을 배출하면서 73.2%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받는 대학이다.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쾌거 서정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현장실무 최고의 교수진을 구축해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50억규모 지원)을 받는다.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공무원 142명 배출과 최우수 국가자격증 취득 대학으로 11년 연속 기능장 39명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경기 북부 유일 신입생 충원율 100% 전문대학 (2021학년도 입학정원 100명 이하 제외기준) 서정대학교는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최상위 수준의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준비된 미래의 인재 양성’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최근 의정부 을지대병원 신입 간호사의 사망사고와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23일 오전 11시께 보건의료노조 관계자 10여명은 의정부 을지대병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사과와 가해자에 대한 처벌, 직무상 재해 인정, 인력확충, 태움 금지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번 사고는 인력부족, 태움과 갑질문화, 병원 내 노동자들에 대한 의정부 을지대병원의 그릇된 조직문화 등이 결합된 총제적 결과물"이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병원에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의정부 을지대병원 근로계약서 특약에는 1년 동안 퇴사를 할 수 도 없고, 다른 병원으로 이직도 할 수 없다는 등 '노예계약'으로 고인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지적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을지대병원 앞에 국화꽃을 놓는 등 고인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6일 의정부 을지대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병원 기숙사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A씨의 유족은 A씨의 죽음이 간호사 집단 내 괴롭힘인 이른바 '태움'이 원인이
최근 요소수 품귀 대란을 틈 타 중국에서 요소수를 불법으로 수입·유통한 일당과 국내에서 요소수를 초과 보관한 주유소 사업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중국 국적 A(38)씨 등 4명을 물가안정에관한법률위반(긴급수급조정조치), 대기환경보전법위반 등의 혐의로, 주유소 사업자 B(46)씨 등 2명을 물가안정에관한법률위반(매점매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과 무역업을 하는 국내체류 중국인인 A씨 등 4명은 지난 12일 인천항을 통해 촉매제 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요소수 8200ℓ를 중국 청도에서 수입한 혐의다. 이들은 요소수 대란을 이용해 큰 이익을 챙길 목적으로 불법으로 들여온 요소수를 국내 물류 창고에 쌓아 두고 평균 소비자 가격의 약 6배인 10ℓ 1통 당 6만원에 판매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파주시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B씨 등 2명은 지난 13일 전년도 요소수 월평균 판매량(2047ℓ) 대비 142%를 초과한 5450ℓ를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1일 고시한 요소수 긴급조정조치수급에 따라 주유소 사업자 등은 전년도 월평균 판매량 대비 10%를 초과 보관할 수 없다. 이들은 보관 중인 요소수를
부신종양에 대한 수술시간이나 난이도는 종양의 크기나 환자의 기저질환보다 종양의 위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나충실, 홍석준 교수 연구팀은 ‘복강경 후복막 부신절제술’을 받은 환자 284명의 개인별 특성과 종양의 형태를 바탕으로 수술시간 연장 원인을 분석했다. 나충실·홍석준 교수는 이 연구에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수술시간과 환자들의 ▲성별 ▲연령 ▲기저질환 ▲종양의 특성 등을 분석해 수술시간 연장 예측인자들을 확인한 결과 부신종양 하부에서 신장 상부까지의 수직 거리가 수술시간을 연장시키는 주요 예측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수술시간 연장 예측인자는 이어 ▲기저질환(갈색세포종) ▲성별 ▲부신 주변의 지방 부피 ▲후부 비만지수(PAI) 등의 순이었다. 기저질환으로 갈색세포종을 앓고 있는 환자는 다른 부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술시간이 길었다. 반면 종양의 크기와 환자의 신체적 요인인 BMI(비만 정도)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예측방법은 의료진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시간을 쉽게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2021년 한국치위생과학회 종합학술대회 학생학술포스터 부분에서 금상 2팀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까지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2020년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쾌거이다. 4차 산업시대 창의적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융합교육의 필요성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e-conference 형태로 열린 종합학술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3학년 김도영·구혜민·권예림·김유채·김재영·박서빈 등 6명은 'COVID-19로 인한 치과선정요인의 변화', 조예지·한나리·권정윤·문지원·주유정 등 5명의 학생은 'COVID-19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구취자가인식도와 구강관리의 관련성'이라는 주제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규성·유연권·김유선·김은진·조수민 등 5명의 학생은 'e-헬스 리터러시 수준에 따른 구강건강 관리능력 평가'라는 주제로 은상을 받았다. 곽민영·곽주은·문서윤·안선미·황윤경 ㄷ으 5명의 학생은 'COVID-19 상황에서 재택근무로 인한 구강건강 관리행태의 변화' 라는 주제로 동상을 안았다. 3학년 구혜민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된 것은 교수님의 끝없는 관심과 도움 덕분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피선거권의 연령을 선거권과 동일하게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의 경우 대통령은 40세 이상,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지방의회의원 선거의 경우 25세 이상으로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피선거권 연령제한은 선거경쟁 참여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개진하거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민주주의 과정에서의 참여를 보장하는 것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민주주의의 발전이 곧 참정권 확대의 역사였던 만큼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이 최근 참정권의 연령을 꾸준히 낮추고 있는 추세이다. OECD 36개국 중 31개국이 국회의원 피선거권을 18~21세로 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 선거 가능 연령을 18세로 하향조정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민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피선거권의 경우 1948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그대로 연령제한을 유지하고 있어 기본권 제한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민철 의원이 이번에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의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있어
양주시가 경기북부 교통요충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양주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고시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에 덕정남방 BRT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BRT 종합계획은 BRT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18~2027년을 대상으로 1차 계획이 수립됐으나 3기 신도시 조성,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차 계획 수립 이후 변화된 대도시권 교통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수정계획이 마련됐다. 수도권은 GTX, 신도시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축 노선을 중심으로 총 25개 노선이 선정됐다. 양주시 ‘덕정남방 BRT’ 노선 구축도 포함됐다. 이번 수정계획에 반영된 덕정남방 BRT는 덕정삼거리에서 옥정로를 거쳐 외미교차로까지 총 11.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비 100억 원, 지방비 300억 원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023년까지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GTX-C 노선 추진, 전철7호선 광역
경기도교육청은 수험생 및 감독관 보호와 시험장별 사전 준비를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전인 11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8일 치러지는 도내 수능 수험생은 총 14만3942명으로 지난해보다 6252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도 19개 지구 총 349교 7321실로 지난해보다 7교 450실 늘었다. 시험장은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보건소를 방문해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면 우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수능 당일 새벽에 보건소로부터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을 바로 재배정 받아야 한다. 지난 8일 이후로 확진된 수험생은 재택치료가 아니라 병원시험장에 미리 들어간 뒤 배정된 곳에서 수능을 치르고 자가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된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