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강수현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인 ‘옥정신도시 물류센터 직권취소’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발대식은 강수현 시장, 금철완 부시장을 비롯해 김민호 도의원, 김현수 시의원 등 대응 추진단원이 참석했다.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은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허가과장을 부단장으로 두고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14명의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추진단은 △시민대표, △법무지원단, △실무지원반 등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추진 위원들은 옥정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추진단은 현재 공사 중지된 옥정 물류창고의 허가절차 적법성을 재검토하고 직권취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물류창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방향 설정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옥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해 휘발유를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한 수상레저 시설 업체 등 모두 1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가평소방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선박 등 레저시설의 위험물 사용에 대해 기획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가평군 지역에서 모터보트를 다수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수상레저 시설이다. 단속 결과 지정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2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등을 위반해 휘발유를 저장·취급한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부했다. 현재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모터보트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바지선 등에서 일부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특히 지정수량 200리터 이상을 저장·취급할 때는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허가를 득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관련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덕근 북부
경기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교차로 2곳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보행자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방지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신호기 연결 기준을 준수하고, 보행자 무단횡단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도입했다. 그동안 관련 규정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설치 장소와 수량 등을 의정부경찰서와 협의해 전국 최초로 표시기를 설치해 운영을 개시했다. 보행신호등의 ‘녹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의정부시 관내에만 1600여 개가 설치돼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보급돼 있다. 하지만 보행자의 횡단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경찰청 규격이 신설된 이래 아직 설치된 사례가 없었다.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보행자로 하여금 적색 신호가 끝나고 몇 초 후에 녹색 신호가 켜질지 알 수 있게 해 보행자의 신호 위반을 억제하는 데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의 이용자 반응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살펴본 후 시 주요 교차로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 서평택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친환경 체험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업사이클링이란 쓰임이 다한 물건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공사는 재활용 가죽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공사 사업개발본부장 직무대행자는 “체험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평택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상생발전과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안내선 견학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17일 제3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1일까지 1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방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증인 채택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2건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상임위원회를 포함한 모든 의사진행 과정은 시의회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정희 의장은 "제9대 원구성 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인 만큼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활동이 계획돼 있는 만큼 당초 계획한 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세심한 현장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김지호, 권안나, 강선영, 김연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의정부시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작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용기(25L)를 8월 중 무상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를 배출하면서 발생하는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폐비닐 재활용에 따른 자원순환 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됐다. 다세대, 단독주택 등 주택 밀집 지역은 대부분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아 그대로 배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고양이나 쥐 또는 차량 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가 훼손돼 악취가 나거나 음식물쓰레기 내용물이 인도나 도로 등에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가 이번에 보급하는 보관 용기는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돼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수거 전까지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는 다세대,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빌라 및 상가 지역에도 무상 보급할 방침이어서 소규모 점포 등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폐비닐은 상품가치 및 경제성이 떨어져 재활용이 어려운 폐자원 품목으로, 자연분해 시간이 500~1000년까지 걸리는 대표적인 환경오염 물질 중 하나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봉투 보관 용기는 이런 폐비닐을 녹여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파츠(K-PARTS)’의 운영과 함께 인증대체부품의 본격적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케이파츠(K-PARTS)’는 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다. 국내 수리 업계는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해 인증대체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를 위해 이번 ‘케이파츠’를 열게 됐다. ‘케이파츠’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주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8일부터 10월말까지 이륜차 대상 안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북부경찰은 이 기간 동안 이륜차 난폭운전,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인도주행 등 고위험·고비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3년동안 이륜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9월에 이륜차 사망사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사고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선제적·예방적 조치이다. 경찰은 특히 금년 이륜차 사망자 중 배달업 종사자가 전체 이륜차 사망자의 47.6%를 차지하는 등 배달 이륜차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달 운전자는 물론 주의·감독 의무를 소홀한 배달업소 업주에 대한 양벌 규정 적용도 적극 검토하는 등 엄중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이륜차의 번호판 미부착·가림·훼손 행위 등에 대해서는 경찰 싸이카 및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현장단속과 함께 캠코더를 활용한 영상 단속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같은 행위가 법집행 활동을 무력화시켜 법규준수 심리를 약화시키는 한편, 각종 범죄에 이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북부경찰은 이밖에도 심야시간 굉음행위, 난폭운전 등 도민의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3일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최전선 거점시설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들 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는 다수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설 내 감염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등 감염 예방 활동과 확진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응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그간의 방역 경험을 토대로 확진자 발생 방지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올해 상반기 1일 최대 확진자 수가 1654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민현대미술관에서 2022년 8월3일부터 8월12일까지 『경민대학교 자율전공 동아리전시전 & 과제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학기 동안 성인학습자들의 학습결과를 다양한 예술적 형태로 구성하면서 학기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캘리그라피기초, 창의인성과 자기이해, 여행사진의 기초 등 2022-1학기 교과목들의 학습결과물이 융합적으로 해석돼 있다. 전시 진행 총 책임교수인 김동욱교수(자율전공과)는 "파란하늘에 비행기가 날아오르듯이, 성인학습자의 꿈과 비전이 파란 하늘에 날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민대학교 자율전공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들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비전적인 삶을 경험하면서 문화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회는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실제 유물 2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월~일요일 전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77주
의정부문화재단은 시민참여자, 로컬크리에이터를 위한 협업촉진, 문화공유공간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하반기 다양한 시민공모사업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시는 올 하반기에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도시를 재미있게 바꾸는 시민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지원하는 '100만원 실험실', 로컬크리에이터가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OO을 더하다', 의정부 지역 내에 문화공유공간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U+스팟 꼭!꼭!'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100만원 실험실'은 만 19세 이상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써 도시를 즐겁게 만들 시민들의 문화실험을 응원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41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시민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정부 최초의 무정산 공모사업이다. 2021년 문화도시 워킹파트너 59명 발굴, 48개의 시민주도 실험에 2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의정부 전역을 들썩이게 하는 등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에게는 사업비뿐만 아니라 생각확장워크숍 참여, 참가자 네트워킹 등의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