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7주간 교육을 진행하는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본인 역량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고, 지난 20일 모집이 마감된 1차 기본반에 이어 2차 심화반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심화반의 경우 ▲빅데이터와 물류 ▲물류플랫폼 및 전자물류 ▲로지스틱 4.0 ▲블록체인과 물류 ▲FMS 실습 등 물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심화 개념 및 미래 물류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
김동연 경기지사의 1호 지시인 ‘경기도 민생대책특별위원회’가 1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앞장서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민생경제 위기를 선도적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생대책특별위원회’는 최근 경기침체, 물가 상승, 금융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각계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논의·발굴하고자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다. 민생대책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원의 위원회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당연직 7명 외에도 경제·금융, 물가, 사회복지,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행정⸱정치⸱시민사회 대표인사(오피니언 리더) 총 28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동위원장으로 김동연 지사와 함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문우식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각계 전문가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즉각적·중장기적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기존 정책의 개선 과제 도출과 적재적소에 필요한 핀셋 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제·고용, 소상공인·기업, 생활물가, 취약·가계, 부동산 등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를 벌일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했다. 경기연구원,
경기 양주시의회가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양주 골목사진전’을 연다. 시의회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의 양주 골목풍경 사진 44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 회원들은 사진을 통해 양주의 골목을 추억과 낭만이 스며있는 아련한 공간으로 재현해냈다. 골목은 어린 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숨바꼭질, 구슬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했던 추억이 서려 있는 공간이면서 소달구지나 지게꾼, 새끼줄에 낀 연탄 한 장을 든 행인 등 삶의 풍경들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골목은 한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길이지만 아파트 등 대단위 공동주택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사진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양주의 골목 풍경을 재조명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되짚어보게 한다. 강재성 한국사진작가협회양주지부장은 "양주시의회와 양주시의 후원으로 회원 22명이 촬영한 사진을 의정갤러리에 전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주 골목 사진전이 마음 속 추억을 다시 꺼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양주 골목 곳곳에 남아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낭만을 사진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
경기 포천시가 포천터미널 건립과 공원화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께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위한 철거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천터미널 건립 및 공원화사업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포천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총 사업비 219억 원을 들여 신읍동 42-10번지 일대 5139㎡ 부지에 2023년 말까지 교통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매표소 및 대합실을 신축하는 한편 휴게쉼터, 잔디마당, 운동마당, 바닥분수, 주차장 등 이용객 및 주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포천터미널 건립 및 공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포천시 중심 집객지역으로서의 위상 정립 및 생태·문화도시 기반 구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원희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 현안사업의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 30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특별강연 및 경기북부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 장관에게 지역현안에 대해 이 같이 건의했다. 사단법인 포럼경기비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북부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정부 경기북부 국토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 현안사업의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난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는 고속도로로 반영된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 또 포천시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GTX-E 노선과 연계해 의정부에서 포천까지 직결로 광역철도를 연결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해 포천시까지의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천하는 등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꽃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에 전시할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 등이다. 모든 작품은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열리는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을 격려하며 축하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북부청사 각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산을 앞둔 직원을 만나 축하의 의미로 ‘피자 쿠폰’을 손수 전달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인사를 건넸다. 김 지사는 주위 직원들에게 "동료 직원들이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 휴가자들이 보직이나 근평, 승진 등에서 인사상 불이익과 차별을 받지 않고 오히려 이익을 받도록 하겠다"며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들 모두 똑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에도 광교청사에 근무 중인 출산 예정 직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뒤 페이스북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소중한 결정을 했다는 자긍심을 느끼게 해줘야 한다'라는 오은영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양육 지원금만으로 출산·육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그들의 결정과 책임에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존중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보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입주해 있는 경기 평택 고덕 일반산단에 ‘반도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9일 자로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일반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라 지난 2012년 7월 경기도와 삼성전자가 100조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현재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을 추진 중인 곳이다. 경기도는 삼성반도체 평택 캠퍼스 부지 중앙에 있던 여염공원을 산업시설용지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반도체가 해당 공원부지를 활용해 파운드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파운드리 시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산단 계획 변경을 통한 파운드리 생산기반 강화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주도권을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주민 생활권(아파트 단지 등)과 비교적 가까운 쪽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인근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이 한결 수월해 지는데다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산단 계획 변경 승인은 경기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UN 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UN 해비타트(UN HABITAT) 한국위원회(회장 최기록)는 백 시장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28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1978년 설립된 UN 해비타트는 ‘더 나은 도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각 나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도시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하는 UN 산하 기구다. UN 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국가 단위로는 세계 최초의 위원회다. 지난 2019년 6월에 본부 승인을 받아 같은 해 11월 공식 출범했다. 청년과 도시재생을 위해 양질의 교육·일자리, 경제성장, 지속 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기후변화와 대응, 사회기반시설 개선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국토교통분과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백영현 포천시장은 " ‘더 나은 도시의 미래(For a better Urban Future)’라는 비전 아래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목표로 국제컨퍼런스 및 분과회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의회는 28일 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 및 공무직 노동조합(위원장 박경찬)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두차례 나눠 진행됐다. 최정희 의장 등 사무국 직원들과 김형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먼저 열렸고, 이어 박경찬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노동조합 운영 등의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의회와 노조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후생 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상생의 관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정희 의장은 "47만 의정부시민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상생 동반자인 공직자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8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직원 스트레스 진단과 관리를 통해 심리와 정서 안정을 돕는 ‘2022 교직원 마음건강 증진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교직원 일상이나 직무 관련 스트레스로 탈진(번아웃) 등 심리적 어려움을 살펴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2020년 도교육청 직원 대상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학교까지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17만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 해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신청한 전문가 상담을 최대 8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리 검사는 온라인 전용 링크 또는 QR코드로 접속해 검사를 바로 진행하면 되고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전문가 상담은 심리 검사가 끝난 뒤 신청이 바로 가능하며 전화나 온라인 등을 이용해도 된다. 특히 전문가 상담은 신청자가 희망하는 지역에 있는 상담센터를 통해 대면이나 비대면 등 신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상담 관련 모든 사항은 비밀로 보장한다. 경기도교육청 최진용 교육복지기획과장은 "이번 사업이 그간 시범 사업을 통해 준비한 만큼 건강한 교육환경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교직원 모두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우리나라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 경기 양주시는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양주 회암사지 유적’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유산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앞으로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려는 예비목록이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반드시 잠정목록에 등재돼야 한다. 잠정목록에 등재된 후 최소 1년이 지나야만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 유적’은 발굴조사를 통해 70여동의 건물지가 확인된 중심사역과 부도·석등·비석 등 회암사를 중흥으로 이끈 고승들의 기념물로 구성돼 있다. 회암사지 유산은 14세기 동아시아에서 만개했던 불교 선종 문화의 번영과 확산을 증명하는 탁월한 물적 증거가 되고 있다. 불교 선종의 수행 전통, 사원의 공간구성 체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산이다. 발굴조사와 문헌기록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