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의회는 19일 동두천시에 대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즉각 해제하라고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날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권영기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동두천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채택했다. 채택 직후 김승호 시의회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동두천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어떤 정책이든지 적절하고 타당한 수단과 대상을 택해야만 한다"며 "그렇지 못한 행정은 국민에게 불편과 고통을 주는 나쁜 행정으로 전락하고 만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어 "지금 동두천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유지가 그러하다"며 소 잡는 칼로 닭을 가른다는 뜻의 우도할계(牛刀割鷄)란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정부 정책을 꼬집었다. 동두천시의회는 "전국적인 부동산 광풍이 불었을 당시에 일시적으로 동두천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동두천시 송내동 등 6개 동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그러나 "이후 동두천은 '주택법' 등 관련 법규에 의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에서 모두 벗어
경기도가 올해 총 1030억 원 규모의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을 완료하고 탄소중립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친환경·저탄소 기술 보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투자해 도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조성한 정책 펀드다. 이번 1호 펀드는 도 출자금 60억 원과 민간 자금 유치금 970억 원 등 모두 103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는 최초 결성 목표인 300억 원의 3.4배, 액수로는 730억 원이나 더 많은 금액이다. 도는 당초 올 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00억 원 이상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1호 펀드 결성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이달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탄소중립 분야(정부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등)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 도 출자액의 300%를 경기도 소재 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도내 탄소중립 분야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경기 파주경찰서 금촌지구대 정재득 경위가 경기북부경찰청 제1호 스마일세이버로 인증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이 지난 14일 파주서 금촌지구대를 직접 방문해 스마일세이버로 선정된 정 경위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일세이버(Smile Saver)는 사회적 약자(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등)대상 112신고 출동처리 시 초동조치부터 피해자 보호까지 현장조치를 잘 수행한 경찰관을 선정해 ‘사회적 약자 보호 경찰관’(Smile Saver)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7월부터 경기북부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제1호 스마일세이버의 영예를 얻은 정재득 경위는 지난 3일 오전 6시 30분께 파주시 중앙로 노상에서 강제추행 후 도주한 피혐의자를 추격끝에 검거했다. 특히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피해자 지원제도 신청을 해주고 피의자 접근금지 가처분 제도를 안내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 경찰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스마일세이버 제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의 현장 대응이 더욱 두텁고 빈틈없이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약자 대
제9대 경기 양주시의회가 원 구성 이후 1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윤창철 의장과 한상민 부의장을 포함한 양주시의원 8명 전원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최상기 기획행정실장 등 양주시 간부 공무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9대 시의원 8명을 차례로 소개한 뒤 의원 선서, 의원윤리강령 낭독, 개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창철 의장은 개원사에서 "9대 의회 개원은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시작점"이라며 "24만 양주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가 기대되는 양주 발전을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의정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정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눠 혁신의정, 경청의정, 정책의정을 펼치겠다"며 "양주시와 손을 맞잡고 시민 여러분의 고통은 덜고, 행복은 더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의회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집행부와 상호존중하며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협치로 우리 시 성장의 동반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개원식에 이어 제344회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할 예정
오늘부터 전국 1만6000개 GS25 편의점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이 게재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날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의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GS네트웍스와 함께 중고거래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해 24조 원으로 10여년 사이 약 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도 2014년 202억 원에서 2020년 897억 원으로 6년 만에 4배 넘게 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택배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GS포스트박스’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GS네트웍스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6000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안내문을 통해 편의점 택배 이용자 대상 범죄예방 요령을 알리고 사이버캅(앱)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다.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일까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7주간 진행하는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본인 역량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반(1차)과 심화반(2차)으로 나눠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본반의 경우 ▲스마트해운과 항만 ▲해상포워딩 ▲수출입신고 ▲포워딩 실무 통신 영어 ▲INCOTEMS 2020 ▲컨테이너 운송 실무 등 물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필수 개념 및 기본용어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물류 현장 체험 교육이 재게 됨에 따라 교육생들의
경기북부지역 근린생활시설 및 복합건축물 상당수가 소방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 3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올 상반기 북부지역 소재 근린생활시설 1055곳, 복합건축물 982곳 등 총 3757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드러났다. 단속반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방화문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유발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단속 결과 총 599곳에서 크고작은 법령 위반 행위 및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중에 따라 입건 7건, 과태료 부과 76건, 조치명령 506건, 기관통보 5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무허가 위험물 취급·사용 등 사안이 중대한 7건은 입건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난·방화시설 불량 37건, 소방시설 차단 23건 등 중대 위반 7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했다. 이밖에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13건, 건축법령 위반행위 56건 등은 관할 시·군에 통보해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북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13일 양주향교 대성전을 찾아 민선 8기 제7대 양주시장 취임 고유례 참례예식을 가졌다. 고유례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 치르기 전에 그 내용을 사당과 신명에 고하는 유가의 전통 의례다. 양주시의 경우 새로 취임한 시장은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성현들에게 고하며 제사를 지내왔다. 이날 고유례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이상원 전교, 유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과 축문을 태워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원 전교는 "강수현 양주시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주향교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장 취임 고유례를 위해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이상원 양주향교 전교와 유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향교의 정신을 본받아 양주시를 아이들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의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원인으로는 전체 화재 건수 1387건 가운데 무려 48.5%인 67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1~6월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2건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지난해 95명에서 올해 101명으로 6.3% 소폭 늘었다. 사망자 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20% 줄었다. 화재에 의한 재산피해 규모는 7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979억 원과 비교해 27.3%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및 인명피해 증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강수일 감소에 의한 건조한 기후 등 인적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분석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등산객 등이 늘어남에 따라 임야화재 건수가 지난해 46건에서 올해 106건으로 130.4%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정 챙기기에 돌입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시정목표로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철학과 운영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역점사업에 대한 원활한 시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는 △6일 교통안전국, 도시주택국, 도시성장전략국 △7일 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사업소 △8일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복지문화국, 양주도시공사 △11일 일자리환경국 △12일 기획행정실, 보건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시장은 실·국장, 부서장들로부터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과 당면 현안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선 8기 공약사항 실현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전철7호선 고읍~옥정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양주민속마을 건립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 양주의 미래 신성장을 이끌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양주시는 시민과의
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칫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일명 대포차량에 대한 대대적 추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타인명의로 등록 됐다가 등록이 말소된 자동차를 운행하며,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해온 차량 8대를 특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 차량에 대해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해오던중 지난 10일 오전 구리시 아차산로에서 1대를 검거했다. 나머지 7대는 추적중이다. 적발된 운전자는 지난 3월 차량 등록관청인 양평군에서 직권말소된 차량을 운전해왔다. 적발된 차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구리시 ‘백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 신호위반과 과속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반행위로 총 21회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됐으나 등록말소된 상태여서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무법차량이 활개를 치고 돌아다녔던 것이다. 관할 구리경찰서는 차량 운전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또 그동안 운전자의 운행 행적을 조사한 후 위반행위별 범칙금을 모두 부과하고, 운전면허 취소도 검토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무등록 차량들은 사고시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과 각종 사회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경기 양주시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청사의 철거일이 도래함에 따라 40년 이상 노후된 구청사를 떠나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의 이전 기간을 거쳐 18일부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임시청사의 위치는 양주시 화합로 1327번길 39(덕정초등학교 뒤편)로 지상 1층 493㎡ 규모이다.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가 건립되기 전까지 임시청사에서 각종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회천1동은 주요 지점에 현수막 게시, 통장·사회단체를 통한 안내문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현 청사 철거 후 이 곳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경기 꿈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생활 편익 시설이 건립된다. 총 332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이 지어진다. 건물 내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해 국·공립어린이집, 생활문화센터, 창업센터, 스포츠센터 등이 입주하는 문화·돌봄·복지·체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복합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주형 회천1동장은 "경기꿈틀 복합청사 건립은 생활SOC 확대로 지역주민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