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임)는 6월 19일 새마을 부녀회원 10여명과 함께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신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소외되기 쉬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가구 등 100가구에 전달했다. 김연임 새마을부녀회장은 “겨울철에 나눔 했던 김치로는 여름철까지 드시기 어렵기에, 계절 김치를 지원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담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미현 자치민원과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랑의 열무 김치나눔 행사에 함께해주신 새마을 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에게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된 계층이 없는 밝은 지역사회가 만들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처음 소방직에 입문해 의정부시의 안전을 지킬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 신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부소방서에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은 총 10명으로 화재진압 분야 4명, 구급분야 6명이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6주간의 신임교육을 받고 임용됐다. 이들은 앞으로 근무 부서에서 공직윤리 및 공직관, 현장중심의 기초지식과 기술 습득, 실무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다. 새내기 소방관으로 임용된 변해진 소방사는 “첫 직장에서 첫 근무를 한다는게 전날부터 설레였고 소방공무원 신분으로서 국민을 만난다는게 긴장되지만 현장적응을 통해 선배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공직 생활을 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오늘 임용식을 생각하며 항상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에게 믿음직하고 신뢰받는 소방공무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7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 25분께 의정부시 금오동의 한 창고에서 지인 B(59)씨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동네에 살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온 이들은 이날 창고에서 다른 지인들과 술을 마시며 과거 이야기를 하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이도 한참 어린 B씨가 무시하는 말을 해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10년 넘게 사기 주식·선물투자 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수백억원을 가로챈 사이버 범죄조직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총 24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총책 A(54)씨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2월∼2018년 5월 불법도박, 스포츠 토토, 허위 투자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 '1세대'인 A씨는 2005년부터 인터넷 도박게임과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해 150억원을 챙겼다. A씨는 또 2010년대 들어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가 많아지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주식·선물투자 사기에 손을 뻗쳤다. 이때까지 번 돈으로 2012년부터 주식·선물투자 사기 사이트를 운영하기 시작해 중앙 언론사에 광고 기사까지 냈다. 선물투자를 하려면 3천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한데, 이들은 "최초에 수십만원의 돈만 입금하면 나머지 증거금은 대출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꼬드겼다. 또 투자금을 입금한 피해자들에게 거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화면에는 증권사 시세 그래프가 보이고 실시간으로 숫자들이 움직여 피
김포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신고를 접수함에 따라 피해자 A(65)씨가 전화금융사기 조직에 속아 2억3천만 원을 입금한 은행계좌 3개를 압수수색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청소기 구매로 결제가 이뤄졌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1통을 받았다. 청소기를 구매한 적이 없는 A씨는 문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해 발신자에게 전화를걸었다. 발신자는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며 확인을 당부했다.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던 A씨는 얼마 뒤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소개한 발신자 B씨는 "당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으니 은행에 있는 돈을 다른 계좌로 옮겨달라"며 특정 계좌번호를 알려줬다. A씨는 별다른 의심 없이 B씨의 지시대로 인터넷뱅킹을 통해 해당 계좌에 돈을 이체했다. A씨는 전날에도 비슷한 내용의 전화를 3차례 받은 뒤 자신의 돈을 다른 특정 계좌에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청소기 구매 허위문자를 받은 뒤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할 수밖에 없었고 전화금융사기 조직은 이를 범행에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돈을 이체한 은행 계좌들을 조사해 소유주
검찰이 50대 사업가를 납치·살해한 사건의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수사 기간을 연장했다. 또 이들의 범행동기로 지목되는 기업인수합병 문제ㅔㅇ 대한 조사도검토하고 있다. 의정부지검 여성·강력범죄전담부(부장검사 최성완)는 납치·살인·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65)와 홍모씨(61)의 구속기간을 10일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형사사건은 경찰과 검찰이 피의자를 각각 10일씩 구속수사할 수 있으며, 검찰은 1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이들에 대한 신병을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10일 구속기간을 연장, 오는 19일까지 구속상태에서 수사할 방침이다. 구속기간을 연장한 이유는 주범인 국제PJ파 부두목 조모씨(60)가 도주중으로 22일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씨의 하수인인 김씨와 홍씨는 자신들이 피해자 박모씨(56)를 우발적으로 폭행했는데 돌연 숨졌다면서 살인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때문에 조씨가 검거돼야만 조씨의 범죄가담 정도, 범행동기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달아난 조씨 추적에 집중하는 한편 검찰은 이들의 범행동기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역 A업체의 인수합
개인간(P2P) 투자금 모집 및 대출 과정에서 프로그램 조작을 통해 양 측 모두를 속여 수억 원을 빼돌린 프로그래머 출신 30대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사기 및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H펀딩과 P홀딩스의 대표이사인 A(35)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P2P 대출 업체인 H펀딩은 인터넷을 통해 개인 투자자와 대출신청자를 연결해주는 업체로, '세이퍼트'라는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공지된 목표 금액까지 돈이 모이면 대출차주 외에는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관리한다. 하지만 고졸 학력에도 프로그래밍 능력이 탁월했던 A씨는 세어퍼트 상에서 당초 목표액을 높게 설정한 뒤 투자자들이 투자를 취소한 것처럼 출금 명령을 조작, 돈을 가로챘다. 투자자는 자신이 입금한 사실만을 알 뿐이었으며 대출차주는 목표금액을 채웠으니 양 측 모두 의심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 총 8억6천만원으로 빚을 갚거나 차량 리스 및 구입비, 유흥비,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했다. A씨는 또 특정 대출차주와 유착, 청탁을 받고 대출담보를 부정 해지해 주고 사례금을 받거나 횡령한 투자금으로 다른 업체를 함께 만들어 운영하기도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28일 정성호 국회기획재정위원장에게 경기북부지역의 낙후된 치안 인프라를 신속히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청장은 이날 오전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진행된 을지태극연습 보고회에서 정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고속도로순찰대 신설, 연천경찰서 신축 이전, 지방청 교통과 신설 등 낙후한 경기북부지역의 치안현안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1986년에 지어진 연천경찰서는 청사가 낡고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고속도로순찰대는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 등이 새로 개통했음에도 경기남부청과 인천청에서 경기북부지역의 고속도로 구간을 나눠 담당해 신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정 위원장은 "경기북부의 시급한 치안현안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찰은 을지태극연습 종료일인 오는 30일까지 민·관·군과 함께 전시에 대비한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국가적인 위기상황이 실제로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갖춰 주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새로운 개념의 정원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농림식품부,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지자체와 함께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작년 경기도 동탄에 이어 올해는 충청북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립수목원 초청정원은 ‘숲, 정원을 품다’를 주제로, 먹거리 식물도 아름다운 정원의 소재가 될 수 있고, 숲의 식물 층위와 구조가 정원의 경관적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개념을 반영하였다. 숲정원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화사한 색의 꽃과 탐스러운 채소가 가득한 정원들과는 달리 나무가 드리우는 그늘과 숲의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들로 구성된다. 주요 식재 식물은 식용식물(참나물 등 29종)과 약용식물(백작약 등 19종), 꽃·향료식물(각시취 등 34종) 등이다. 숲정원은 계획초기부터 조성까지 국립수목원과 청주시 마스터 가드너들이 공간구상, 식물 선정, 식재 및 조성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유지·관리하는 체계로 구상되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소흘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병식)에서는 지난 22일(수)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대진대자원봉사동아리와 함께 관내 주거 환경이 취약한 독거 노인가구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주위로 부터 큰 칭송을 받았다. 이날,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하 봉사단)과 함께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올해 4월 장애인가정을 시작으로 두 번째 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이날 봉사단으로부터 인력과 비용 일체를 지원받아 색 바랜 벽지와 오염된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곳곳을 청소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대상자인 관내 한 어르신은 배우자와 이혼한 후 홀로 건축업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몇 년 전 고령 및 신체 상해를 당해 더 이상 근로할 수 없고 가족들의 도움도 받을 수 없게 된 사각지대의 가구로 “이런 도움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살아가는데 힘이 될 것이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병식 소흘읍장은 “이웃을 서로 살피는 공동체 의식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제보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민관 협력은 소외계층에게 맞춤형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고양시는 5월 16일(목),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제12회 청년 일자리 박람회 ‘청년드림 JOB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는 청년구직자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0여개의 기업들이 면접을 진행했으며, LG전자ㆍ현대기아차ㆍ효성 등 9개 대기업에서도 공채상담이 이뤄져, 행사장 곳곳이 청년 취준생들로 가득 메워졌다. 고양시와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 공동 주최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현장면접 ▶대기업 공채상담 ▶AI면접체험ㆍ미래일자리 ▶진로 멘토링 ▶청년 포럼 ▶청년정책 ▶취업컨설팅 ▶공감 힐링 등 청년 취준생이 일자리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이슈가 된 AI(인공지능)면접체험 존에서는 이미 채용시장에 성큼 발을 들여놓은 인공지능 면접을 해볼 수 있는 16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직군별 다양한 게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지원자의 무의식적 행동 및 수행 결과를 분석하여 개인에 맞는 다양한 질문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이 호감도ㆍ매력도ㆍ감정전달 능력ㆍ의사표현 능력을 분석한다. 인공지능 면접에 참여한 청년구직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청년드림 JOB콘서트에서 체험해보니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이해하게
양주경찰서(서장 김종필)는 지난 17일 경동대학교 경찰학과와 ‘警 · 學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와 경찰학과 재학생들의 경찰 업무 이해도 증진 및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警·學 학점제 운영과 범죄취약지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 지역사회 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범죄분석 및 자료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편, 양주경찰서는 업무협약식 전 경동대학교 경찰학과 학생및 시민단체 등과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 밀집지역 등에 대한 야간합동순찰을 실시하였으며, 순찰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경찰업무를 체험하고 선배경찰관들을 만나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 고 말했다. 김종필 양주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주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사람의 물결이 넘치는 양주시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