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철도 공약 ‘GTX 플러스’의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 플러스’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와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 64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함으로써 ‘GTX 플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투자할 국비 57억6000만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96억 원까지 합치면 총 246억 원을 도의 지능형교통체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2단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은 급격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단순 교통정보 수집을 넘어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도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ITS 미구축 시·군을 지원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영, 교통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
국내 최초로 3일 경기 양주시 소재 한 애견카페에서 '배려와 원칙을 지키는 사회, 펫밀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양주시 고읍동 애견카페 ‘DG클럽'에서 열린 '제1회 펫밀리 페스티벌'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마련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00여명의 반려가족의 사전 접수를 통해 반려견의 능력을 겨루는 반려견 제1회 챔피언쉽도 함께 열렸다. 양주시에서 활동중인 기타 동아리 '기타랑 노래랑'이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음학회는 행사 시작을 알렸다. 간식을 활용한 후각 놀이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즈워크'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전문 훈련사와 1대1로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맞춤 교정하는 훈련상담도 진행됐다. DG클럽 수영장에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물놀이 프로그램 등 아로마테라피 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 등이 교육됐다. '펫 아로마테라피', 반려견 맞춤 미용서비스와 간단한 미용 상담까지 가능한 '청결미용' 부스도 운영됐다. 3DLF이번 반려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고의 훈련명장 최승열 교수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의 공존을 위한 배려와 원칙을 지키
포천시 소흘읍에 LH에서 시행하는 3716세대 규모의 민간 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 12월 지구 지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3년 만에 승인·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38만3036㎡(약 12만 평) 규모에 택지가 조성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1901호), 공공임대(748호), 민간분양(1055호), 단독주택(12호) 등 총 3716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상승률 연 5% 제한)로 우선 공급한다. 10년 거주기간을 보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급촉진지구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입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포천천 중심의 공원녹지 경관계획도 수립돼 안정적인 정주권이 보장된다.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 인프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가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양주시는 3일 옥정중앙공원에서 열린 ‘빙하의 눈물’ 행사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에 도전한 조승환 도전자가 자신의 종전 기록인 3시간 50분을 넘어 3시간 55분으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위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양주시 주관으로 마련됐다. 시는 기후변화 위기 인식 개선을 위해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조승환씨의 기록 경신을 염원하며 가수 조승구, 난타 전문팀 등을 초청해 눈과 귀가 즐거운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 동참도 독려했다. 특히 농협 양주시지부는 이번 기록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의 뜻을 담아 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세계기록 도전에 성공한 조승환 씨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 분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가 1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 시와 함께 경기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섬유산업 분야 고용지원 거점 시설이다. 앞서 경기도와 3개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 지방비 84억 원 총 3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토탈지원’, ‘섬유기업 시설 개선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3가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 분야 전문 상담자가 상주하면서 섬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채용 장려금 지급(기업당 최대 600만 원) △
경기 포천시 한탄강사업소는 오는 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야간 특별공연 ‘달빛고운’을 개최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세계지질공원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화려한 조명과 LED 군무 등으로 이루어진 야간 공연이 마련돼 3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인 최우인, 류지혜가 참여한다. 2부 본공연에서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참여한다. 전통예술과 대중가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공연 외에도 지질 케이크 만들기, 3D 펜 체험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공군 제8978부대가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있는 호명방공기지의 지뢰제거작전을 하던 도중 17발의 지뢰를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1일 밝혀졌다. 군과 의정부시는 탐지하지 못한 지뢰가 장마철 집중호우때 유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지뢰위험성을 고지하는 한편 일부지역은 출입을 통제하고 나섰다. 지난 2020년 4월~2022년 3월까지 호명방공기지의 지뢰제거작전을 펼쳤던 공군은 지난 달 2일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관계부서 공무원 입회하에 공개 검증회를 실시했다. 지뢰제거작전 지역은 의정부시 가능동 산24-2번지, 양주시 어둔동 산120번지, 양주시 복지리 산56-1번지 일대이다. 공군은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83년, 87년 당시 매설된 지뢰 상당 부분은 탐지해 제거했으나 그 가운데 17발은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지하지 못한 지뢰는 최근 집중호우로 유실돼 인근 하류지역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어 해당지역 거주 주민이나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관리부대인 공군 제8978부대에 유실지뢰가 모두 제거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탐지, 제거작업을 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제거작업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필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침입 외래식물인 '유럽독미나리'의 국내 유입 사실을 첫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침입 외래식물 현황을 조사하던 국립수목원은 최근 서울 양재천 산책로 주변으로 유럽독미나리 20∼30여 개체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유럽독미나리(학명: Aethusa cynapium L.)는 일년생 또는 드물게 이년생 초본으로 유럽, 서부아시아 및 북서아프리카가 원산이다. 하지만 북아메리카를 비롯해 극동러시아, 일본에도 유입돼 확산된 사례도 있다. 유럽독미나리는 방추형의 뿌리와 높이 약 80cm까지 자라는 매끄럽고 속이 빈 가지가 있다. 2∼3회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작고 불규칙한 흰색 꽃이 복산형꽃차례에 달리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에 분포하는 독미나리보다는 덜하지만 유럽독미나리 역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독 시 입과 목에 열이 나며, 심하면 구토 및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인접 지역에 관한 추가 탐사를 통해 해당 식물의 분포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추후 생태환경 특성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해당 식물 관리에 대한 방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수도권기상청이 30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자연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연 재난·재해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자연 재난·재해와 관련한 소방 활동 등 119 신고 통계자료를 수도권기상청 측에 제공, 기상예보 관련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서는 북부소방재난본부 측에 기상예보·특보 등 날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재해 발생 시 119 종합상황실에서 한층 더 선제적으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경기북부 지역 자연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연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받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하도급·노임·장비 대금 지급 등 체불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벗고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도내 철도건설사업 7개 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종합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7개 점검반을 구성, 건설노동자 노임 및 장비 대금 지급실태를 점검한다. 또 화재 취약 시설은 물론, 연휴 동안 발생할지 모르는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노동자 임금과 하도급·자재·장비 대금 체불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취약계층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추석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이나 장비 대금,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방 장비, 자재 등 확보·관리 상태 △사업장별 화재·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사장 주변 정리 정돈·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필 계획이다. 이 밖에 연휴 기간 우회도로
경기도교육청이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022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달 11일 시행한 제2회 검정고시는 응시한 6599명 가운데 5532명이 합격해 83.83%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은 응시한 611명 중 575명이 합격해 94.11%의 합격률을, 중졸은 응시한 1488명 중 1261명이 합격해 84.74%의 합격률을, 고졸은 응시한 4500명 중 3696명 합격해 82.13%의 합격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모(82)씨, 중졸 조모(79)씨, 고졸 유모(여·75)씨 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안모(11)군, 중졸 오모(여·11)양, 고졸 오모(12)군 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과 개별 성적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홈에듀 민원 서비스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를 통해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