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토크홀에서 ‘제1회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광릉숲의 가치를 잘 드러낸 우수 작품 3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시상했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사진 공모전’은 사진이라는 예술을 통해 광릉숲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해 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열리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8월 한 달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자연경관과 생태자원, 역사·문화, 행사, 관광명소 등을 소재로 사진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332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광릉숲의 가치를 잘 표현하고 홍보활용도가 높은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입선 30점 등 모두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표절·도용 등 부정행위를 방지하고자 정부 ‘행정기관 주관 공모전 운영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광릉수목원 전나무 숲길의 한 고목 그루터기에서 피어나는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촬영한 김형윤 작가의 ‘생은 이어진다’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제 적합성, 예술성과 표현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경기 포천시는 지난 29일 ‘2022년 포천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해 시가 직접 고용하는 기간제근로자의 2023년 생활임금을 1만500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가 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매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2023년 포천시 생활임금은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물가수준과 시의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만5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1만190원보다 310원(3.1%)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2023년 최저임금 9620원보다는 880원(9.1%)이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의 적용대상은 포천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로, 2023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작년보다 다소 높은 폭으로 결정했다"며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 행사를 오는 10월 15일 개최한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판단력, 추리력, 통찰력을 키우는 생태활동 프로그램이다.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만 20년을 맞이한 ‘산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에코티어링으로 특별 기획됐다. 참가자가 우리 산림과 생물 종을 지키기 위한 탐험대원이 돼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시키고자 지정한 국가지정 기념일로 매년 10월 18일이다. 이 행사는 탐험대원이 ‘탄소지도’를 따라 광릉숲의 흩어진 탄소를 모으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일정한 미션이 부여되고 미션 통과 시 받을 수 있는 ‘탄소 코인’의 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도 받는다. 최종 결과에 따라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상(산림청장상), 국립수목원장상 등도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의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경기 포천시가 포천-철원간 고속도로의 조기 착공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포천시는 강원 철원군과 손잡고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에도 돌입했다. 시는 그동안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인 신북IC에서의 병목현상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포천시 북부지역의 발전 및 향후 세종에서 포천을 거쳐 원산으로 연결되는 남-북 고속도로 인프라 조기 구축 등을 위해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는 고속도로로 반영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지역 공약사항에도 반영된 사업으로,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이달 중 지역구 국회의원 및 철원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올해 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서명부 전달과 함께 조기 착공을 강력 건의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통일을 대비한 한반도 중심의 고속도
포천시 소흘읍에 LH에서 시행하는 3716세대 규모의 민간 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2018년 12월 지구 지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가 3년 만에 승인·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38만3036㎡(약 12만 평) 규모에 택지가 조성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1901호), 공공임대(748호), 민간분양(1055호), 단독주택(12호) 등 총 3716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 청년층, 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상승률 연 5% 제한)로 우선 공급한다. 10년 거주기간을 보장하기 때문에 실수요자의 주택 공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급촉진지구 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입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포천천 중심의 공원녹지 경관계획도 수립돼 안정적인 정주권이 보장된다.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옥정-포천 7호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 인프
경기 포천시 한탄강사업소는 오는 3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야외무대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야간 특별공연 ‘달빛고운’을 개최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주요 명소인 비둘기낭 폭포와 세계지질공원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특별히 화려한 조명과 LED 군무 등으로 이루어진 야간 공연이 마련돼 3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어쿠스틱 싱어송라이터인 최우인, 류지혜가 참여한다. 2부 본공연에서는 포천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이 참여한다. 전통예술과 대중가요,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지는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공연 외에도 지질 케이크 만들기, 3D 펜 체험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침입 외래식물인 '유럽독미나리'의 국내 유입 사실을 첫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침입 외래식물 현황을 조사하던 국립수목원은 최근 서울 양재천 산책로 주변으로 유럽독미나리 20∼30여 개체가 무리 지어 자라고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유럽독미나리(학명: Aethusa cynapium L.)는 일년생 또는 드물게 이년생 초본으로 유럽, 서부아시아 및 북서아프리카가 원산이다. 하지만 북아메리카를 비롯해 극동러시아, 일본에도 유입돼 확산된 사례도 있다. 유럽독미나리는 방추형의 뿌리와 높이 약 80cm까지 자라는 매끄럽고 속이 빈 가지가 있다. 2∼3회 깃털모양으로 갈라진 잎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작고 불규칙한 흰색 꽃이 복산형꽃차례에 달리는 특징을 보인다. 국내에 분포하는 독미나리보다는 덜하지만 유럽독미나리 역시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독 시 입과 목에 열이 나며, 심하면 구토 및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손동찬 박사는 "인접 지역에 관한 추가 탐사를 통해 해당 식물의 분포 범위를 먼저 확인하고, 추후 생태환경 특성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라며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해당 식물 관리에 대한 방안
경기 포천시는 시민을 위한 무료법률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고 법률자문을 통한 적법한 행정업무 추진과 적극적인 법무행정을 지원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4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변호사는 백강수 변호사(서울 소재), 이주형 변호사(의정부 소재), 정충일 변호사(의정부 소재), 이광수 변호사(서울 소재)등 4명이다. 이들은 시정전반에 대한 법률자문과 적법성 여부 검토, 시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사건 대리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본관 3층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포천시 무료법률상담은 시민들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욕구 해소와 포천시민의 법치행정 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상담은 재산관계, 이웃과의 분쟁, 사기·횡령, 명예훼손, 인·허가 등 생활법률과 형사사건, 행정 등 광범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새로 위촉된 고문변호사가 포천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우리 시의 법무행정 신뢰도 제고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 생활문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함께 20, 21일 이틀간 경기 가평군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 행사를 통해 1038종의 생물종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블리츠(BioBlitz)'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이다.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2’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휴양림 3곳 중 하나인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식물 347종, 곤충 498종, 조류 20종 등 총 1038종의 다양한 생물종이 발견돼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림임에도 생물다양성이 잘 보전돼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벌써 13회째를 맞이하는 바이오블리츠는 한국의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국민이 쉽게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는 팬데믹에서 잠시 벗어나 온 가족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 3일 포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감염취약시설인 요양원·요양병원 등 코로나19 최전선 거점시설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이들 시설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는 다수가 고위험군으로 코로나19로부터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설 내 감염 확산이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등 감염 예방 활동과 확진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응 계획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그간의 방역 경험을 토대로 확진자 발생 방지와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올해 상반기 1일 최대 확진자 수가 1654명이었던 것을 감안해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하겠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에 따른 대응 로드맵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시가 포천터미널 건립과 공원화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15일께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을 위한 철거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천터미널 건립 및 공원화사업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포천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총 사업비 219억 원을 들여 신읍동 42-10번지 일대 5139㎡ 부지에 2023년 말까지 교통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매표소 및 대합실을 신축하는 한편 휴게쉼터, 잔디마당, 운동마당, 바닥분수, 주차장 등 이용객 및 주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포천터미널 건립 및 공원화사업이 마무리되면 포천시 중심 집객지역으로서의 위상 정립 및 생태·문화도시 기반 구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원희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 현안사업의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백 시장은 지난 30일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특별강연 및 경기북부 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 장관에게 지역현안에 대해 이 같이 건의했다. 사단법인 포럼경기비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북부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정부 경기북부 국토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원희룡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과 ‘GTX-E 노선’ 조기 추진 등 현안사업의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지난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남북교류협력을 대비하는 고속도로로 반영된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다. 또 포천시는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GTX-E 노선과 연계해 의정부에서 포천까지 직결로 광역철도를 연결해 줄 것을 강력 건의했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을 방문해 포천시까지의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천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