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투자할 국비 57억6000만 원 등 총 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에도 국토부 IT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억 원 등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1단계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진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96억 원까지 합치면 총 246억 원을 도의 지능형교통체계에 투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도는 이를 통해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의 2단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ITS 고도화 사업'은 급격히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단순 교통정보 수집을 넘어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도민 수요에 충족하고자 지역 특성에 걸맞은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ITS 미구축 시·군을 지원한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도입,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 시범 운영, 교통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에 돌입, 경기도형 지능형교통체
경기북부 섬유산업 고도화와 고용안정,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할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가 1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2층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양주·포천·동두천 3개 시와 함께 경기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섬유산업 분야 고용지원 거점 시설이다. 앞서 경기도와 3개 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 지방비 84억 원 총 3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대상으로 ‘취업 및 채용 토탈지원’, ‘섬유기업 시설 개선 및 교육 강화’, ‘지속가능한 일자리 육성’ 3가지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 분야 전문 상담자가 상주하면서 섬유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서비스는 △채용 장려금 지급(기업당 최대 600만 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수도권기상청이 30일 오전 북부소방재난본부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자연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자연 재난·재해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 신동현 수도권기상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자연 재난·재해와 관련한 소방 활동 등 119 신고 통계자료를 수도권기상청 측에 제공, 기상예보 관련 연구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기상청에서는 북부소방재난본부 측에 기상예보·특보 등 날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재해 발생 시 119 종합상황실에서 한층 더 선제적으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게 돼 경기북부 지역 자연 재난·재해 피해 최소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연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받아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의 하도급·노임·장비 대금 지급 등 체불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벗고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도내 철도건설사업 7개 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대비 종합점검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7개 점검반을 구성, 건설노동자 노임 및 장비 대금 지급실태를 점검한다. 또 화재 취약 시설은 물론, 연휴 동안 발생할지 모르는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노동자 임금과 하도급·자재·장비 대금 체불 여부 등을 면밀하게 점검해 취약계층 보호에 힘쓸 방침이다. 추석 명절 이전에 하도급 대금이나 장비 대금, 건설노동자 임금 등이 적기 지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다. 또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태풍·집중호우 대비 수방 장비, 자재 등 확보·관리 상태 △사업장별 화재·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공사장 주변 정리 정돈·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살필 계획이다. 이 밖에 연휴 기간 우회도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경기북부 펜션·리조트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수영장 녹조이끼방지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펜션·리조트 등 숙박시설에서 수영장 녹조·이끼 방지와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치아염소산칼슘’이 약품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발열반응을 일으켜 자칫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경기북부 한 숙박시설에서 관리 부주의로 녹조이끼방지제 보관 용기 내부에 물이 들어가 화재가 발생했고, 초기진화를 시도하던 관계인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녹조이끼방지제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사고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2일 착수한 경기북부 숙박시설 수영장을 대상으로 녹조이끼방지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오는 9월 16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지정수량 이상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수영장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기북부 시·군 담당 부서에 안전관리 서한문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수영장·숙박시설 관련 협회 등과 화재 예방 간담회를 개최해 녹조이끼방지제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22일 한반도 평화와 국가안보, 도민 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2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북한과 마주하는 접경지이자, 유사시 가장 먼저 대처가 이뤄져야 하고 도민의 생존과 안전, 국가 안위를 위해 솔선수범해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이번 을지연습 기간 실전과 다름없는 마음 자세로 철저하게 훈련에 임해야 한다"라며 "저도 도지사로서 솔선수범해서 3박 4일간 훈련 일정이 성공적으로 잘 수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훈련 관계자들에게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자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올해 도의 을지연습은 전면전, 국지도발, 재난 상황 등을 가정한 상황에서 도내 민·관·군 150
경기도는 최근 ‘지역균형발전사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저발전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6건은 ‘북면 LPG배관망 구축(가평군)’,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동두천시)’, ‘비즈니스센터 건립(포천시)’, ‘양서우회도로 개설(양평군)’, ‘여주 통합정수장 증설(여주시)’, ‘다목적 복지센터 건립(연천군)’ 등이다. 이 사업들은 진척도나 효과성 등에서 성과가 탁월하고, 타 사업으로의 노하우 전수 등 활용도·파급성이 높다는 점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북면에 LPG배관망 10.7km를 구축해 도시 가스망 접근이 어려운 군 지역의 에너지복지를 증진함으로써 주민의 연료비 지출 감소는 물론, 인구소멸지역 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동두천시는 오랜 세월 방치된 외인 아파트를 헐고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원도심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넣고 동네 환경 개선, 주민 의식 제고 등에서 톡톡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기관인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성수기를 틈타 허가기준을 초과해 휘발유를 저장하는 등 불법으로 위험물을 취급한 수상레저 시설 업체 등 모두 14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가평소방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선박 등 레저시설의 위험물 사용에 대해 기획단속을 벌였다. 단속 대상은 가평군 지역에서 모터보트를 다수 보유하거나 운영 중인 수상레저 시설이다. 단속 결과 지정수량을 초과한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2개 업체를 적발해 입건 조치했다.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등을 위반해 휘발유를 저장·취급한 12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발부했다. 현재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모터보트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고 있으며, 대형 바지선 등에서 일부 경유를 사용하고 있다. 휘발유는 불이 붙는 최저 온도인 ‘인화점’이 섭씨 21도 미만이어서 취급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위험물질이다. 특히 지정수량 200리터 이상을 저장·취급할 때는 사전에 관할 소방서에 허가를 득해야 하며, 만약 이를 위반할 시 관련 규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덕근 북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18일 서평택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친환경 체험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평택항 인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업사이클링 키트를 활용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업사이클링이란 쓰임이 다한 물건에 또 다른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공사는 재활용 가죽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공사 사업개발본부장 직무대행자는 “체험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평택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상생발전과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평택항 홍보관 및 항만안내선 견학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의 부품선택권 확대를 위해 본격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인 ‘케이파츠(K-PARTS)’의 운영과 함께 인증대체부품의 본격적인 판로개척 및 홍보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 부품업체가 생산하는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은 품질·안전성이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국토교통부 지정 기관에서 인증받은 부품이다. 완성차 기업의 주문생산(OEM) 부품과 동일한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추고도 OEM 부품 대비 35~40%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케이파츠(K-PARTS)’는 도민의 부품 수리 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개발된 경기도의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공동브랜드다. 국내 수리 업계는 순정부품 위주의 공급체계가 확고해 인증대체부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힘든 구조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인증대체부품의 판로개척·홍보를 위해 이번 ‘케이파츠’를 열게 됐다. ‘케이파츠’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주문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손쉽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의 가격과 성능 등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경기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특별한 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달 동안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길 갤러리에서 ‘걷다+만나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유적과 인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절을 맞아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경기도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전시회는 ‘죽음으로 싸운 순국열사’, ‘3.1만세 운동과 제암리 학살’, ‘경기도의 독립운동가를 기리다’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경기도 항일 독립운동 현장이나 경기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판화, 사진, 신문, 엽서, 도서, 영상물 등 100여 점의 다양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일제강점기 실제 유물 20여 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람객들에게 스마트폰 도슨트 앱 ‘큐피커’를 통한 해설도 지원한다. 휴관일인 9월 4일을 제외하고 월~일요일 전일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송용욱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제77주
경기도·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2022년 제2차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는 공사가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특화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7주간 교육을 진행하는 해운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본인 역량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고, 지난 20일 모집이 마감된 1차 기본반에 이어 2차 심화반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심화반의 경우 ▲빅데이터와 물류 ▲물류플랫폼 및 전자물류 ▲로지스틱 4.0 ▲블록체인과 물류 ▲FMS 실습 등 물류 업무 과정에서 사용되는 심화 개념 및 미래 물류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인적성 검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