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성의원의 동료 여성의원 성추행 의혹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8일 같은 당 소속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을 통한 단체 대응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요청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고 나선 국민의힘 소속 여성 부천시의원들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 이인애(고양2)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김도훈(비례) 기획부대표 등과 면담했다. 피해를 당한 부천시의원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이자리에서 국민의힘 여성 지방의원들의 규합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곽 대표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부천시의회 구조 속에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에는 다소 열세인 상황 등을 감안, 도의회 차원의 대응 조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최초은 부천시의원은 “여성과 남성의원이 동등하게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기초의회에서는 이 같은 인식이 미흡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가해 의원은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는 핑계를 대며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부천시의회 A 여성의원도 “논란이 커지기 전 부적절한
포천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만19~39세)으로, 1983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월 1일생까지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응시자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응시료 지원 자격증은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95종 등이다. 청년 1인 연 3회, 회당 최대 10만 원 실비(최대 30만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2분기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신청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반기 시험 응시료 지원신청은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응시료 지원 신청 방법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에서 확인할 수 있고,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3일 오후 1시30부터 3시30분 까지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 인력을 동원, 음주단속 활동을 펼쳤다. 경찰은 이날 경력 180명과 순찰차 35대를 동원, 식당가·유흥가 주변뿐만 아니라 스쿨존 및 고속도로 IC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여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음주단속 결과 음주 운전자 9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3명이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인 운전면허 정지 수치는 6명이다. 적발된 최대수치는 0.191%이였다. 경기북부 전역에서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낮 시간대 불시에 펼친 이날 단속은 점심시간 음주 후 운전으로 이어지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것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별로 매일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주민들의 민원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소통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 시장은 22일 소통 시책 ‘현장출동, 김동근이 달려갑니다’의 일환으로 금오동 꽃동네 민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출동은 불법주정차, 쓰레기 무단투기 및 CCTV 사각지대 등의 문제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에 따라 마련됐다. 김 시장은 민원인 및 시 관계자들과 하금오어린이공원에서 금오초등학교까지의 구간을 직접 걸으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민원 현장을 둘러본 김 시장은 “현장에 직접 와보니 시민들의 불편함이 더욱 체감된다”며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 19일 중랑천 장암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암 파크골프장은 시니어 세대 및 장애인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해 2018년 설립됐다. 의정부 유일의 파크골프장으로 현재 지역 회원이 500명을 넘어서는 등 이용 인구가 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하반기 중 파크골프 연습구장 조성이 예정된 만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회원들의 다양
강수현 양주시장이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보에 나섰다. 양주시는 23일 광적면 가납리 능안교차로 일대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날 양주시 산업혁신구역 후보지 중 하나인 가납2 준공업지역이 위치한 광적면 능안교차로 일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진행상황에 대한 담당 과장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주요 개선·보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른 법정 의무 사항으로, 양주시 내 산업단지를 제외한 공업지역 전체 총 25개소(2.54㎢)를 대상으로 2030 양주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본계획 수립 목표연도는 2030년이며 기초조사 후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산업혁신형, 산업정비형, 산업관리형) 설정, 산업혁신구역 및 산업정비구역 후보지 발굴, 유형별 건축물에 관한 기본방향·지원기반시설 기본방향·환경관리방향 등의 주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양주시의회가 지난 20일 오후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양주시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특정 분야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새롭고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서는 양주시 상황에 맞는 특성화된 직업교육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학부모와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정현호 의원이 토론회 좌장을 맡았다. 토론회는 발제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꾸몄다. 황동운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발제자로 나서 고등학교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우 직업 확보 및 대입 특별전형의 활용에 대한 투트랙의 장점을 부각했다. 또 성적이 낮아서 가는 학교가 아닌 누구나 가고 싶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 현황을 분석해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이지연 시의원, 윤동식 미래교육양주포럼 공동대표, 호태연 양주시 교육정책팀장이 지정토론을 벌였다. 이지연 시의원은 ‘양주 유일의 특목고 부지를 어떤 학교로, 도대체 언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지난 1일부터 의정부사랑카드를 소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의정부사랑카드 영수증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의정부사랑카드 영수증 이벤트’란 2021년도부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소비촉진 상권행복 공동마케팅 이벤트이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 가능하며 의정부사랑카드 홍보 및 의정부 내 선순환 소비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특히 2023년도에는 과거의 이벤트와 달리 546명에게 의정부사랑카드 모바일충전을 해준다. 1,000여 명에게는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추가로 발행한다. 의정부사랑카드를 소유한 소비자는 △이벤트 기간 내에 의정부사랑카드 가맹점 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하기 △2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사진 찍어서 응모하기 순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경품 당첨자 발표는 6월 15일 전후로 재단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벤트 응모에는 지난 19일 기준 약 2,000여 건이 접수됐으며, 매년 이벤트를 개최할 때마다 참여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의정부시민의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원 장관에게 "현재 의정부 동부지역 민락‧고산지구의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김 시장은 특히 "8호선 의정부 연장을 통해 수도권 순환철도망 단절구간이 해소되고 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 단축될 수 있다"며 강하게 요구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입주가 본격화되고 법조타운지구 조성계획이 가시화되면서 대중교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현재 남양주 별내별가람역까지 연장이 계획된 지하철 8호선을 고산·민락지구까지 연장하기 위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어 "의정부의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및 규제 개선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현재 미군 공여구역이 대부분 반환됐지만 의정부는 면적대비 약 70%가 개발제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해 수원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오라비난초는 산림청 선정 희귀식물로 국가적색목록에 위급(CR)으로 평가되고 있는 멸종위기식물이다. 국립수목원은 이 식물의 현지내 보전을 위해 칠보산에 남아있는 집단에 2010년 보호시설을 설치해 개체군 모니터링 및 환경 개선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해오라비난초의 안정적인 현지외 보전을 위해 수원수목원 내(일월수목원) 대체서식지 조성 및 자생지 내에서의 보전이입을 추진했다. 국립수목원과 수원수목원는 조성된 대체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해오라비난초의 현지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나라 생태계 변화와 인간의 활동으로 위협받고 있는 희귀식물에 대해서 다양한 현지내·외 보전 활동이 필요하다”며 “새롭게 개원한 수원수목원(일월수목원)의 해오라비난초 보전원은 국민들에게 수목원 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성과”라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5월 31일까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경기 청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경기청년, 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싶은 경기청년, 전환의 기회가 필요한 경기청년 등 다양한 경기청년에게 폭넓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의 제한 없이 경기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사용만 가능하며 관련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금액을 지원한다. 관련분야의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참여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경기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4·5·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2·3 공사구역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합동점검단은 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기술 지원 기술인 등으로 총 7개 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수해 위험 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감전 우려가 있는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적발된 지적사항은 집중호우 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인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과 공조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기후환경변화로 최근 우기에 집중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우기 대비 점검을 통해 굴착면 붕괴나 시설물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000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이다.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만 79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