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의회가 의정부시의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사업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양주시의회는 30일 제3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정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이전 건립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이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지키고, 안전한 삶이 보장되는 그린도시 양주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현재 양주시는 ‘대기관리권역’에 속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이라며 "이 때문에 양주시는 ‘맞춤형 탄소중립 종합대책’과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등 자구책을 마련,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그러나 "인접한 의정부시가 노후된 장암동 자원회수시설을 양주시 반경 2km에 위치한 자일동으로 이전할 계획이어서 양주시의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빛 바랠 위기에 놓였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특히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른 의견을 살펴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계획 시설물로 인해 양주시 고읍택지지구 지역에서 검출되는 발암성 물질인 벤젠, 카드뮴, 크롬, 니컬, 포름알데히드의 수치
경력 전환과 재사회화를 위한 11개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한 서정대학교가 '양주 중·장년행복캠퍼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상반기 과정에서 양주학과 사회적경제 등 기본과정과 5개 정규과정으로 120여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수료생들은 현재 현장 학습, 과정별로 동아리와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원데이 특강 '나를 찾아 떠나는 리더쉽 여행' 등 5개 과정이 마련돼 있다. 책놀이 활동가 양성과정, 치매인지 활동가 양성과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중심 교육을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마음 돌봄 특강,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창업 특강, 취업준비를 위한 취업교육, 취업 특화 '시니어강사 양성과정' 등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 연계와 협약을 통해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교육생들의 취·창업 지원, 일자리 연계와 동아리, 사회 공헌활동을 지원한다. 회의실, 동아리실, 공유사무실과 카페 등 전용 공간을 제공해 교육의 가치와 재사회화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염일열 센터장은 "상반기교육의 만족도와 성과지표를 점검해 양주 중·장
경기 양주소방서는 23일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양주소방서는 이날 소방서장 집무실에서 정상권 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정책자문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대학교수, 교육자, 직능단체 및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 등 각계 전문가 3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열린 소방정책자문 간담회에서는 위원회의 향후 활동 및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자문위원회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책 수립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의 활동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자문위원회가 지역사회 안전문화가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양주시와 신한대학교가 20일 양주시청 상황실에서 지역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관·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과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양주시와 신한대학교는 지역과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신한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시민 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식, 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중앙정부, 광역지방정부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청소년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공무원 역량개발 교육과정 운영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육·연구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인적 자원이 행정에 더해지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위기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서정대학교(양영희 총장)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최고 수준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해 2022~2024학년도 3년간 ‘일반재정지원 대학(대학혁신지원사업 약 150억규모 지원)’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서정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실무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또 "‘올바른 인재, 선도적 실천인재, 현장전문 인재, 나눔 인재’라는 인재상을 구현하기 위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미래 시대가 원하는 대학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총장은 이어 "서정대학교의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들이 서정의 캠퍼스 안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초월해 범세계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정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대학교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2024학년도 3년간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서정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
양주시의회는 15일 양주시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제3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양주시는 2020년 12월 18일 일부 읍·면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 등 수도권 중첩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제 및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주택시장 과열이라는 말은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히 "양주시는 주택법 제63조의 2에 따른 조정대상지역 해제 공통요건인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이하인데다 선택요건 중 3개월간 분양권 전매거래량이 전년 동기대비 30% 이하로 조정대상지역 해제의 정량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른 해제 요청'을 건의했으나 올 상반기 규제지역 재검토 심의 결과 조정대상지역 해제 고시에서 제외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시의회는 이어 "양주시는 가뜩이나 접경지역에 속해 중첩규제 등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조정
경기 양주시의회가 14일 제346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9대 의회 개원 후 첫 번째 열리는 정례회다. 시의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정례회를 열고, 회기 중 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혜숙)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현수)를 운영한다. 14일부터 열리는 결산특별위원회는 본회의에서 회부된 2021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을 다룬다. 의원들은 시에서 제출한 2021 회계연도 결산서와 결산검사위원들이 작성한 결산검사 의견서를 바탕으로 예산집행의 적법성과 효과성, 재정운영의 합리성을 검증한다. 양주시 행정 전반을 살피고, 문제점을 점검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세부일정은 △19일 홍보정책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 △20일 복지문화국 △21일 농업기술센터 △22일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 △23일 도시주택국, 도시성장전략국 △26일 도시환경사업소, 평생교육진흥원 △27일 양주도시공사, 보건소 순이다. 윤창철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주요사업의 현안과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한다"며 "업무 전반의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다루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이 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이 14일 준공됐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300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2014년부터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3만7156㎡ 부지에 건립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우유 공장이다. 이날 열린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준공 기념식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등 유관기관 및 낙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한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주 신공장이 흰우유 소비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낙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에서도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낙농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내 최대 수준의 유가공 공장인 서울우유 양주공장이 우리 시에 조성돼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와 양주시가 함께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 신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기준으로 우유 950톤, 분유 600톤, 발효유 60톤, 연유 50톤, 유음료 30톤 등 원유 1690톤을 처리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밤 화려한 핑크빛 물결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양주시는 오는 24, 25일 이틀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양주 나리농원과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2022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주 천일홍과의 특별한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돼 양주 천일홍의 낭만과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풍성한 볼거리와 알찬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이번 천일홍 축제는 특색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 천일홍 트롯가요제, 버스킹 공연,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을 선보인다. 양주 나리농원에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아스타,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시원한 가을바람에 맞춰 넘실거리는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나리농원 메인무대에서 경기소리보존회 공연, 경기창작스튜디오 패션쇼 등 사전 공연 무대를 비롯해 미스트롯 김태연, 신효범, 풍금, 장보윤의 축하공연으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강 시장이 국토부에 건의한 현안사업은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담금 납부, 국도3호선 평화로 확장사업 조속 시행,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등 3건이다. 강 시장은 "2기 신도시 교통불편 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인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4㎞)에 대해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2752억 원 규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담금이 조속히 납부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주 옥정신도시는 오는 12월 부지 조성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공사 완공으로 교통인프라 혜택을 보려면 아직 수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또 회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마련된 국도 3호선 확장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건의했다. 이 사업이 10여년이 지나도록 추진되지 않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데다 연말부터 회천지구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돼 이 지역 교통난 해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GTX-C 덕정역 차량기지 이전에 관련해서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수위원회 활동과 정책 등을 담은 인수위원회 백서를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백서 전달식은 강수현 시장과 김상헌 위원장, 이흥규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6월 13일 공식 출범한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 복지문화, 균형발전 및 교육, 경제일자리의 4개 분과로 구성돼 시정 업무 인수와 정책 기조 설정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 7월 20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민선 8기 양주시장 취임식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30일에는 인수위원회 활동 종합보고회도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간 분과별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정 비전과 정책 제안 사항을 강수현 시장에게 전달하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인수위 백서에는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과정, 민선8기 시정방향, 6대 시정목표별 24개 추진전략, 43개의 정책제안 과제 등을 담아냈다. 인수위에서 제시한 주요 정책 제안과제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혁신 방안 △양주산업단지 벨트화 및 기업유치 종합계획수립 △양주형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 △치매자율마을 조성 및
양주시가 민선 8기 강수현 시장의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실·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수현 시장 주재로 취임 후 첫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선거 기간 강수현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8기 시정 가치가 반영된 세부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실과별 공약사항에 대한 사업개요를 공유하고 추진방향,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민선 8기 양주시 공약사업은 시정비전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에 맞춰 모두 124개 사업으로 잠정 확정됐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전철 7호선 고읍~옥정 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추진,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사업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 등이 꼽힌다. 교외선 양주서부 전철 연결선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