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연계사업으로 추진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 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누리 문화예술체험터'는 의정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문감성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의정부문화재단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지난 6~7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조선블루스×김우정_낯선 이들의 위로', '애니멀다이버스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더 콘서트1_김홍도&신윤복', '영화가 된 뮤지컬, 뮤지컬이 된 영화_인생은 영화처럼', 융·복합극 '체어, 테이블, 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제공돼 관람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직접 제작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의정부시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도 올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1주일간 북부경찰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역사 속에서 찾은 청렴이야기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옛 기록 속 청렴한 인물들의 일화를 소개하는 전시회를 경찰관과 방문민원인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전시회는 조선왕조실록, 목민심서 등 옛 기록 속 청렴 인물 일화 11개를 각색해 '내 아들의 이름은 합격자 명단에서 빼주시오!'(문종실록 中 정갑손 일화), '내 집까지는 자네 말을 타고 오게!'(해동야언 中 최부 일화)와 같은 조선시대 청렴 인물 이야기 및 청렴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선전기 문신으로 함길도 관찰사 재직 중이던 정감손은 그 지방에서 실시하는 시험에 자신의 아들이 합격한 것은 그 실력을 냉철히 평가한 것이 아니라며 그 당시 시험을 주최한 시관까지 부당하게 처리했다는 이유로 파면시켰다는 유명한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조선중기 문신으로 정4품이던 최부는 자신의 집으로 정9품인 송흠이 찾아와 점심 대접을 받을 당시 관가의 역마를 타고 오자 "개인적인 사행(私行)에 관가의 역마를 타고 올 수 있겠는가"라고 꾸짖은 인물이다. 송흠은 돌아갈 때 부끄러워 역마를 타지 못하고 자신의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119신고 접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 119종합상황실에 신고 접수된 전화는 29만5350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6만7235건보다 2만8115건이나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신고 건수를 유형별로 분석하면, 화재 신고는 지난해 상반기 1만5757건에서 올해 상반기 1만9091건으로 21% 늘었다. 구조는 2만1625건에서 2만2265건으로 3%, 구급은 8만1908건에서 9만9236건으로 21%가 각각 증가했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1632건으로, 53초마다 1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시간대별로는 12시부터 15시 사이가 전체 신고 건수의 17.2%인 5만7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요일별로는 전체토요일이 4만5268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의료·질병 등 119응급상담 건수가 3만856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225건보다 무려 42%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병·의원 안내가 110%(6411건↑) 늘었고, 질병 상담이 42%(3361건↑)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 여파가 지속해서 영향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 을)이 제21대 국회 하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여야 합의를 거쳐 이뤄진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을 통해 김 의원은 21대 국회 하반기 주택, 토지, 건설 등 국토분야와 철도, 도로, 항공 등 교통분야를 다루는 국토위에 활동하게 됐다. 최근 국토균형발전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다 경기북부지역의 개발낙후로 인한 균형발전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 김 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또 의정부시의 교통여건과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인프라 개선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하반기 국토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의정부시의 주거환경 개선과 GTX-C 등 교통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며 "21대 전반기 원내부대표 경력과 행안위, 운영위, 정개특위 등 다양한 상임위 활동 경험을 살려 국토위에서도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가 21일까지 관내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하는 협치의회’라는 의정 목표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의원들은 의정부시청을 비롯해 관내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간당ㅁ회를 갖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정희 의장은 "47만 의정부시민의 복리증진 및 안전과 교육 등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 출범 1주년을 맞아 위원회 공식 캐릭터 ‘두리두리’를 공개했다. ‘두리두리’는 경기도의 상징 새 비둘기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제작됐다.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을 두루두루 지키는 든든함과 따뜻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명칭은 ‘둘이’를 귀엽게 발음한 것으로, 경기도민과 경기북부자치경찰 ‘둘’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리두리는 앞으로 위원회의 공식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캠페인, 치안 정책 홍보물, 영상·이미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등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의 마스코트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두리두리는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도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친근함과 포근함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며 "캐릭터를 통해 자치경찰이 도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내 미활용 군용지의 맞춤형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단기정책 연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부의 ‘국방개혁 기본계획4.0’에 따른 병력 감축·재배치 움직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미활용 군용지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크게 4가지 법·제도적 개선 방향이 도출됐다. 우선 미활용 군용지의 활용과 개발을 위한 전담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지침 등의 내용을 담은 ‘(가칭)미활용군용지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군과 지방자치단체 간 ‘미활용 군용지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 군(軍)에서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지자체로 통보하는 등 관련 공공데이터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미활용 군용지의 위치나 현황 등 정보 접근 권한이 국방부 비공개로 상당히 제한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와 함께 군용지의 토양오염 정화나 지장물 철거 등의 조치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나 ‘토양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번 개선방안에 담겼다. 현행 제도상 예산 승인부터 실제 활용까지 상당히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줄이기
오늘부터 전국 1만6000개 GS25 편의점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이 게재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날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의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GS네트웍스와 함께 중고거래 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중고거래 시장은 지난 해 24조 원으로 10여년 사이 약 6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도 2014년 202억 원에서 2020년 897억 원으로 6년 만에 4배 넘게 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택배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GS포스트박스’ 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GS네트웍스와 협업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국 약 1만6000개 GS25 편의점 내에 설치된 택배 키오스크 화면에 중고거래 사기 예방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안내문을 통해 편의점 택배 이용자 대상 범죄예방 요령을 알리고 사이버캅(앱)에 대한 홍보도 하고 있다. GS포스트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경기북부지역 근린생활시설 및 복합건축물 상당수가 소방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소방안전패트롤팀 34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올 상반기 북부지역 소재 근린생활시설 1055곳, 복합건축물 982곳 등 총 3757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드러났다. 단속반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방화문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피난장애 유발 △소화전 등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등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면밀히 살폈다. 단속 결과 총 599곳에서 크고작은 법령 위반 행위 및 불량 사항이 적발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중에 따라 입건 7건, 과태료 부과 76건, 조치명령 506건, 기관통보 56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 무허가 위험물 취급·사용 등 사안이 중대한 7건은 입건 처리해 검찰에 송치했다. 피난·방화시설 불량 37건, 소방시설 차단 23건 등 중대 위반 7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했다. 이밖에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13건, 건축법령 위반행위 56건 등은 관할 시·군에 통보해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조치했다. 북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의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화 원인으로는 전체 화재 건수 1387건 가운데 무려 48.5%인 672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2년 상반기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올해 1~6월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38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92건보다 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규모는 지난해 95명에서 올해 101명으로 6.3% 소폭 늘었다. 사망자 수는 10명에서 8명으로 20% 줄었다. 화재에 의한 재산피해 규모는 7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979억 원과 비교해 27.3%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및 인명피해 증가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유동 인구 증가, 강수일 감소에 의한 건조한 기후 등 인적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분석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등산객 등이 늘어남에 따라 임야화재 건수가 지난해 46건에서 올해 106건으로 130.4%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자칫 범죄에 이용될 수 있는 일명 대포차량에 대한 대대적 추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타인명의로 등록 됐다가 등록이 말소된 자동차를 운행하며,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해온 차량 8대를 특정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 차량에 대해 경찰서 교통 및 지역경찰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해오던중 지난 10일 오전 구리시 아차산로에서 1대를 검거했다. 나머지 7대는 추적중이다. 적발된 운전자는 지난 3월 차량 등록관청인 양평군에서 직권말소된 차량을 운전해왔다. 적발된 차량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구리시 ‘백문초교 어린이보호구역’ 등지에서 신호위반과 과속 등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위반행위로 총 21회 무인단속카메라에 적발됐으나 등록말소된 상태여서 과태료를 부과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무법차량이 활개를 치고 돌아다녔던 것이다. 관할 구리경찰서는 차량 운전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경찰은 또 그동안 운전자의 운행 행적을 조사한 후 위반행위별 범칙금을 모두 부과하고, 운전면허 취소도 검토 중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무등록 차량들은 사고시 뺑소니로 이어질 개연성과 각종 사회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1700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1700억 원을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1일 기준 배달특급이 1600억 원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후 만 한 달 만에 100억 원의 추가 거래액을 기록한 셈이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 지역 확대와 꾸준한 시스템 정비를 통해 공공배달앱으로서는 최초로 10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총 31개 경기도 시·군에서 서비스 중인 배달특급은 약 76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올해 7월중에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울 성동구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배달 시장 전체 수요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와중에도 꾸준한 실적을 보여주면서 민간배달앱에 뒤처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4월 가맹점주 4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달특급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실제 ‘공공배달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1.8%인 4444명의 가맹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