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8일 평생직업교육센터에서 ‘ChatGPT(이하 챗GPT) 활용 교육’을 개강했다. 챗GPT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인공지능에 따라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OpenAI의 챗GPT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고 향후 여러 분야에서 그 활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AI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개최한 챗GPT 특강에 높은 관심을 보인 시민들의 교육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 의견을 반영해 8월(1차)과 10월(2차) 총 2회에 걸쳐 각 4차시(오전/오후)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챗GPT를 활용해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AI 활용 ▲주제 선정 글쓰기 ▲발표자료 만들기 등 스마트한 일상 생활과 학습 및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ICT 교육장에서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원 직업교육팀 임경선 팀장은 “챗GPT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평생교육 방향 전환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의 확대와 디지털 전환 시대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다양한 수준의 인재를 충분히 양성할 필요
포천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대원 130명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는 등 TF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11일까지 선단동에 소재한 대진대학교 기숙사 전체 1동을 제공한다.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선정했다. 식사는 이슬람 문화권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원을 위해 할랄푸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천시와 대진대학교는 쾌적하고 청결한 숙소 제공을 위해 사전에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공무원 1명과 통역사를 전담 배치해 입소한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지원에도 나선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포천시 관광투어, 전통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천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고양특례시는 8일 킨텍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정열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투자 유치를 요청하고 고양시와 코트라 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의 고양 덱스터(deXter:digital Export Center) 개소식 후 열린 이번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코트라의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인 고양 덱스터의 킨텍스 내 유치를 환영한다”며 “전국 6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설치되는 고양 덱스터가 고양시민과 기업들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미래 혁신산업을 책임질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내년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지정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약 26만평 규모의‘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참여해 정밀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알엔디(R&D)센터 등을
양주시의회는 8일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제106차 정례회의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식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8개 시·군의회 의장과 양주시의원,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복잡하고 산적하다”며 “이번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는 이번 제106차 정례회에서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 건의의 건, 정당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은 시급하다. 현재 의원정수 10명 미만 시군구와 인구 10만 미만 군의 최고 직급이 집행부는 4급 국장인 반면, 기초의회는 5급 과장이다. 따라서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는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기초의회 조직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최근 난립으로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는가 하면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정당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을
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관내 섬유 기업과 함께 세계 패션 시장에 진출, 수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000달러, 뉴욕 6000달러, 홍콩 1만2000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4 S/S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4개 브랜드(▲세인트이고 ▲음양 ▲채널89 ▲뉴웨이브보이즈)도 현장에서 150건, 총 2만4000달러의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윤경의 모든 원단은 관내 섬유 기업인 ▲월드섬유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작했다. 관내 봉제기업 ‘골무와 바느질’에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명 음양은 관내 섬유 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 제작을 통해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 계약 2000달러, 추가 오더 3000달러를 진행하는 성과를 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이 확인됐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시켜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해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행사에 참여한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포천시는 오는 26, 27일 이틀간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6일에는 10cm, 헤이즈, 다나카, 박명수와 국내 최고의 실력파 DJ 준코코, 반달락이 출연한다. 27일에는 한국 힙합의 대부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자이언티, 저스디스, 기리보이와 DJ 아스터, DJ 수라가 공연할 예정이다. 예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뮤직 페스티벌 이외에 한탄강 리버마켓, 워터 슬라이드존 등 세계지질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한다. 캠핑 패키지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연계와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민 및 군인 30%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축제일에 포천시 관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오페스티벌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역버스를 타고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요 터미널과 관광
포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경로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 선제대응에 나섰다. 4일부터 일본 후쿠토시를 방문해 국제교류 업무를 추진하고, 일본 지질공원 네트워크 사무실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바람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국외 출장에 나섰던 백영현 포천시장은 일정을 앞당겨 7일 조기 귀국해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들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하천 산책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미리 살펴 상황에 따라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강풍 대비 옥외시설물과 대형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양주시와 연천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2학기 지역특화분야 및 일반분야 직업교육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심리분석전문가 △디지털융복합전문가 △제빵베이킹클래스 △한식조리마스터 등 6개의 지역특회분야 직업교육과정이다. 또 △쇼핑몰제작&창업과정(기초-오전) △쇼핑몰제작&창업과정(기초-저녁) △바리스타1급마스터 △황금비율막걸리제조(양주) △황금비율막걸리제조(연천) 등 3개의 일반분야 직업교육과정도 준비돼 있다. 한 과정당 정원은 각 20명 내외며 신청접수는 8월 7일부터 25일까지다. 2023년 HiVE사업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서정대학교 HiVE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로 과정별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상 강의계획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위과정은 지역특화 연계학과로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등 3개 학과이다. HiVE센터는 지난 2022년 HiVE사업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그린식품가공과 3개의 지역특화학과와 연계된 비교
고양특례시가 낙후된 행신동 가라뫼 일대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8월 21일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정비구역지정과 관리처분인가 단계가 생략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고양시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례로는 경원연립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어진 행신동 파밀리에 아파트가 있다. 이 아파트는 작년에 준공됐으며 약 5년 만에 사업이 완료됐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서울시 모아타운과 동일한 사업이다. 사업시행구역을 블록단위로 통폐합하여 보다 큰 규모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시설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종상향이 가능해져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며 낙후된 구도심에 보다 양질의 주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해당 사업지 내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가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2023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 집중단속 기간 운영 및 동물등록 비용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하여 반려동물의 유실·유기 방지 및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다.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반려 목적의 고양이도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자진신고 기간은 8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 대행 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동물등록 대행 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시군 지자체 동물 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기간 내 미등록 동물을 등록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면 ‘동물보호법’에 따른 최대 6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거에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 단, 소유자 자체가 변경되었으면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해서 신고하거나, 정부24 사이트에서 변경할 수 있다. 자진신고 기간
고양특례시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체장소로 킨텍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대회마무리를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정부, 킨텍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계 잼버리 대체장소 제공을 검토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고양시는 7일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이전과 관련 TF회의를 갖고 대체숙소 및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킨텍스를 잼버리 대체장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스카우트 대원들의 이동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수용가능 인원, 숙박, 세면, 식사, 의료, 관광, 통역 등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킨텍스는 현재 제1전시장 2,4,5홀, 제2전시장 6,9A홀이 사용가능하며 텐트 4400동, 약 8800명(1동 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화장실, 세면, 샤워 식사 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양시 관내 잼버리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