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14일 대외협력 등 4 개 분야의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 김민철 의원은 대외협력 특별보좌관에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회의장, 정책 특별보좌관에 윤양식 전 의정부시의회의원, 조직기획 특별보좌관에 권재형 전 경기도의회의원, 문화예술 특별보좌관에 김원기 전 경기도의회부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 임명장 수여 직후 김민철 의원은 “이번에 임명된 4 개 분야의 특별보좌관은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의정부 시민들과 의정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날 김 의원의 특별보좌관 임명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 강화와 지지기반 확대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7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와 소위 '던지기' 수법 등으로 판매한 유통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고양 일산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내 총책 A씨와 밀수자, 관리책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마약을 구입한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베트남에서 범행을 총괄한 해외 총책 B(45)씨의 소재를 파악해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베트남, 라오스, 멕시코 등 해외에서 필로폰, 케타민, 엑스터시 등 22kg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7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B씨는 해외에서 밀수책에게 마약류를 전달하고, 밀수책은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국내총책인 A씨는 임차한 오피스텔에서 마약류 소분작업을 했고, 일명 창고지기인 보관책은 전세버스 화물칸을 보관창고로 사용하면서 경찰 단속을 피해 왔다. 2명의 운반책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의 배전함과 에어컨 실외기 등에 노아 두는 비대면 판매방식인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판매한 혐의다. 텔레그램을 통한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 상징물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 14일부터 시 대표 상징물 중 시조(市鳥), 시목(市木), 시화(市花)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현재 시 상징물 중 시조, 시목, 시화는 각각 비둘기, 잣나무, 철쭉으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1970년대 전국 지자체가 획일적으로 지정할 때 함께 지정돼 우리 시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띠고 있지 않다. 이에 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상징물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상징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상징물 개정을 위한 향토학자 자문 등을 토대로 시의 고유성과 역사성을 담은 새로운 개정 후보군을 발굴했다. 상징물 개정 선호도 조사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10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 배너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 시 대표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각종 인터넷 신문 등에 게시된 선호도 조사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의정부정보도서관, 과학도서관,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가재울도서관, 의정부평생학습원, 의정부아트캠프, 의정부청소년수련관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안종성 시민소통담당관은
의정부시는 8월 28일과 30일 양일간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의정부미래전략포럼’ 문화편을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최초이자 경기도에서 3번째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에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문화자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의 상상이 실현되는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미래전략포럼 문화편에서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신상호 홍익대학교 명예교수 등 문화 분야 전문가 6명을 비롯해 시민, 관내 문화예술기관, 시청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의정부 문화정책의 비전을 논의한다. ◈지역 정체성을 문화예술로 담아내는 도시, 의정부 28일 포럼 첫날에는 신상호 홍익대 명예교수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CRC가 디자인문화공원으로 바뀐다면’을 주제로 발표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워킹그룹’의 좌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군사기지 CRC의 원형성을 유지한 활용계획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어 김미소 DMZ 피스트레인(PEACE TRAIN) 감독이 ‘우리는 왜 철원에서 록 페스티벌을 열었을까’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DMZ 피스트레인의 이
오는 8월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해 고양시 전역에서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에서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대곡역에 이어 일산역 구간까지 서해선이 연장 개통되어 그간 환승하거나 돌아가야 했던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하고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된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노선도 김포, 인천과 긴밀히 협력해 수도권 서부 교통망이 하나로 연결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말 서해선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막바지 준비 한창 지난달 대곡~소사 구간을 개통한 서해선이 8월 말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km로 연장이 완료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8일 평생직업교육센터에서 ‘ChatGPT(이하 챗GPT) 활용 교육’을 개강했다. 챗GPT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로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인공지능에 따라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된 언어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OpenAI의 챗GPT가 전 세계적인 이목을 끌고 있고 향후 여러 분야에서 그 활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시민들이 AI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개최한 챗GPT 특강에 높은 관심을 보인 시민들의 교육 수요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 의견을 반영해 8월(1차)과 10월(2차) 총 2회에 걸쳐 각 4차시(오전/오후)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챗GPT를 활용해 ▲이미지 및 동영상 생성 AI 활용 ▲주제 선정 글쓰기 ▲발표자료 만들기 등 스마트한 일상 생활과 학습 및 업무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ICT 교육장에서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평생학습원 직업교육팀 임경선 팀장은 “챗GPT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평생교육 방향 전환을 위한 평생직업교육의 확대와 디지털 전환 시대 신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다양한 수준의 인재를 충분히 양성할 필요
포천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조기 퇴영을 결정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했던 사우디아라비아 대원 130명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는 등 TF팀을 구성해 지원에 나섰다. 11일까지 선단동에 소재한 대진대학교 기숙사 전체 1동을 제공한다. 대원들이 한 공간에서 단체생활을 할 수 있고 부대시설을 갖춘 곳으로 선정했다. 식사는 이슬람 문화권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원을 위해 할랄푸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포천시와 대진대학교는 쾌적하고 청결한 숙소 제공을 위해 사전에 모든 준비를 마쳤다. 공무원 1명과 통역사를 전담 배치해 입소한 대원들의 안전과 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지원에도 나선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포천시 관광투어, 전통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남은 일정을 소화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천시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출국하는 날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고양특례시는 8일 킨텍스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정열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면담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투자 유치를 요청하고 고양시와 코트라 간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의 고양 덱스터(deXter:digital Export Center) 개소식 후 열린 이번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코트라의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인 고양 덱스터의 킨텍스 내 유치를 환영한다”며 “전국 6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설치되는 고양 덱스터가 고양시민과 기업들의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대한민국 미래 혁신산업을 책임질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내년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지정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약 26만평 규모의‘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참여해 정밀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알엔디(R&D)센터 등을
양주시의회는 8일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제106차 정례회의를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식 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8개 시·군의회 의장과 양주시의원,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복잡하고 산적하다”며 “이번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는 이번 제106차 정례회에서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 건의의 건, 정당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은 시급하다. 현재 의원정수 10명 미만 시군구와 인구 10만 미만 군의 최고 직급이 집행부는 4급 국장인 반면, 기초의회는 5급 과장이다. 따라서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는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 강화를 위해 기초의회 조직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 최근 난립으로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는가 하면 보행자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정당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을
양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국내 최고 패션디자이너 육성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이 관내 섬유 기업과 함께 세계 패션 시장에 진출, 수출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23 F/W 패션코드’에서 3기 졸업디자이너 장윤경이 제작한 브랜드 쎄쎄쎄가 태국 6000달러, 뉴욕 6000달러, 홍콩 1만2000달러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6월 파리에서 개최된 ‘2024 S/S 트라노이’ 전시회에 참여한 4개 브랜드(▲세인트이고 ▲음양 ▲채널89 ▲뉴웨이브보이즈)도 현장에서 150건, 총 2만4000달러의 수주 상담을 진행했다. 디자이너 장윤경의 모든 원단은 관내 섬유 기업인 ▲월드섬유 ▲두광디앤피 ▲지패브릭 ▲대아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제작했다. 관내 봉제기업 ‘골무와 바느질’에서 제작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7기 디자이너 김종원의 브랜드명 음양은 관내 섬유 기업 ‘두광디앤피’의 친환경 셔츠 원단과 봉제 기업 ‘나그네 다문화 센터’ 제작을 통해 생산한 100% ‘메이드 인 양주’ 상품을 파리 RENOMA 편집숍 입점과 현장 계약 2000달러, 추가 오더 3000달러를 진행하는 성과를 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6년 연속 장수하늘소 방사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10년 연속 광릉숲 서식이 확인됐다. 올해 발견한 장수하늘소는 현재까지 3개체로 광릉숲 비개방 구역 내 고사목에서 2개체, 참나무 수액에 유인된 1개체이며 모두 수컷이다. 발견된 개체들 모두 왕성한 활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연구진은 확보한 수컷들을 인공 사육해 얻은 암컷들과 교배시켜 사육 개체들의 유전 다양성을 확보하고 방사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사육개체를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광릉숲에 방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이들에게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후 방사해 장수하늘소의 행동권을 파악하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20마리의 장수하늘소가 추적 대상이며, 효율적 추적을 위해 5마리씩 단계적으로 방사하고 있다. 마지막 방사할 5마리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에서 진행한다. 특히 장수하늘소의 광릉숲 서식 확인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대표 5인(국립수목원장, 노조위원회 지부장, 노사협의회 근로자 위원, 지역 대표, 연구진 대표)이 함께 방사행사에 참여한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과장은 “지속적인
포천시는 오는 26, 27일 이틀간 포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3 한탄강 지오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6일에는 10cm, 헤이즈, 다나카, 박명수와 국내 최고의 실력파 DJ 준코코, 반달락이 출연한다. 27일에는 한국 힙합의 대부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자이언티, 저스디스, 기리보이와 DJ 아스터, DJ 수라가 공연할 예정이다. 예년에 비해 규모를 대폭 확대해 뮤직 페스티벌 이외에 한탄강 리버마켓, 워터 슬라이드존 등 세계지질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한다. 캠핑 패키지 상품은 오는 9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연계와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민 및 군인 30%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축제일에 포천시 관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오페스티벌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요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역버스를 타고 포천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요 터미널과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