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시 공무원 정책오디션’ 결선 행사를 개최했다. 정책오디션은 직원 간 협업을 통한 자유로운 정책제안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선은 오디션에 지원한 총 15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청중과의 질의응답 후 최종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오디션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버스 승강장을 활용한 정차안전시스템 및 디자인셸터 구축 ▲의정부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서비스 플랫폼 개발 ▲기존 행정게시대의 디지털화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LED 전광판 구축 ▲고원식 횡단보도 반사조명 설치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오디션은 소수의 심사자가 아닌 청중 모두에 의한 순위 결정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청중은 온라인 투표‧토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에 대한 의견을 남겼고 1인 2표씩 투표권을 행사했다. 우승은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 구축’ 정책을 제안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CSI 정책아이돌팀 직원들이 차지했다. 이 팀 직원들은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된 문제의식을 팀원들과 함께 공유하며 정책을 구체화했다"며 "정책오디션을 준비하면
경기도가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구장에서 12일 개최한 ‘2023년 드론 경진대회’에서 포천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총 16개의 지자체 대표팀(4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장애물 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조종 능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포천시, 우수상 남양주시, 장려상 광주시 등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엠지티아이(MGTI) 업체의 신기술 탑재한 드론 비행, D.O.I(Drone Operator Industry) 업체의 무인 헬리콥터와 레이싱드론 조종 등 다양한 시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경기도 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우수한 조종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보 교류를 위한 다양한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출하기 어려운 경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 4000%가 넘는 이자를 받아 챙긴 불법 대부업체 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15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올해 6월경까지 대구에 대부사무실 9곳을 차려 놓고 피해자 212명에게 총 5억 원을 빌려준 후 이자 명목으로 3억5000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인터넷에 대출광고를 올린 뒤 연락하는 피해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10~50만원 가량의 소액을 대출해줬다. 그러나 상환 기한을 일주일로 정해 10만원을 빌려주면 일주일 뒤 18만원을 갚도록 하는 등 연이자로 따지면 4000% 이상의 고금리를 매겨 착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통장, 텔레그램을 이용하고 3개월 단위로 사무실을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채무자가 돈을 갚지 않을 경우 욕설과 협박으로 상환을 독촉했다. 이자 연체되면 채무자 얼굴을 타인의 나체사진과 합성한 전단지를 제작해 가족, 지인 등에게 전송하겠다고 협박하거나 유포하는 수법의 ‘나체
서정대학교는 개교 이래 신입생 충원율 100%를 연속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공무원,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등 실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2022년까지 166명을 배출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수상 등을 통해서 서정대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힘을 기르는 서정대학교에서는 2024학년도 석사학위 과정인 전문기술석사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시1차에서 942명 선발 실력 있는 사람들이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서정대학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수시1차 모집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422명, 특별전형 437명 등 정원내 전형으로 859명 농어촌, 기회균형,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 등 정원 외 전형으로 83명으로 총 942명이다. ◈대부분 학과에서 면접 부담 없어 서정대학 교는 일부 전형을 제외하고는 면접을 폐지해 지원자 부담을 한결 완화시켰다. 면접은 자동차과 일반전형과 간호학과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에서만 진행된다. 서정대학교는 2개 이상의 학과 및 전형에 복수지원을 열어 놓고 있어 지원자들은 폭넓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포천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가을꽃정원을 운영한다. 포천시는 생태경관단지 30만㎡(약 8만 평)에 다양한 가을꽃을 식재해 포천시민은 물론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천시만의 가을꽃 정원을 조성했다. ◈광활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의 향연 한탄강 하늘다리에 연장된 전망데크길을 따라 10분간 걸으면 가을꽃정원에 도착한다. 30만㎡의 공간에 가을꽃이 가득 심어져 있다. 가을꽃은 추석 연휴인 9월 말부터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가을꽃정원에서는 메리골드, 버베나, 코스모스, 백일홍, 흰 메밀과 붉은 메밀꽃 등 가을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0ha의 광활한 벌판에 만개한 메밀꽃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간이 전망대를 신규 설치했다. 이외에도 동물 테마의 잔디 토피어리 조형물을 설치해 특색 있는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번 가을꽃정원은 보행로와 경사로를 정비해 이동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생태경관단지를 이용할 경우 주차장 280면, 하늘다리 이용 시 도보 600m 거리에 주차장 400면을 확보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
서정대학교는 지난 7일 세미나실에서 2023년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위상배 부총장과 정규과정 교·강사, 교육생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베이비부머세대의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출발을 알렸다. 개강식 식전공연으로 2기 인지활동맞춤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동아리 ‘시동’과 김바니강사가 에너지넘치는 행복체조를 시연해 교육생과 하나 되는 즐겁고 따뜻한 축하 공연이 마련됐다. 서정대학교 위상배 부총장은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50~60세대에게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에 서정대학교가 중장년 여러분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개강식에는 양주 역사문화대학 홍정덕 교수의 '재미있는 양주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양주의 역사적인 인물이야기를 통해 양주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양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양주시 및 경기도 거주 50세부터 69세 중장년을 대상으로 중장년의 행복한 미래설계와 재사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의 중장년층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음식물처리시설 악취 운영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에 관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 진행됐다.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정량평가와 민·관·학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확인·검증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과 발생 억제를 위한 노력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목표 대비 4,892톤(11%) 초과 감량 ▲RFID 기반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유도 ▲종량제 수수료의 단계적 현실화 ▲안정적인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또▲감량기기 지원 조례 제정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쓰레기 보관 용기 보급 ▲현장 체험 교실·견학프로그램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무단으로 계곡을 점용해 평상을 설치하고 닭백숙을 조리‧판매하거나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 이용객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는 등 휴양지에서 불법 영업을 벌인 업주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가평 용소계곡·어비계곡 등 도내 주요 계곡과 하천 등 유명 휴양지 360곳을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펼쳤다. 단속 결과 38건의 크고작은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과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8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 운영 행위 11건 ▲식품접객업 영업장 면적을 확장해 운영하면서 변경내역을 신고하지 않은 행위 8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4건 ▲신고하지 않고 유원시설을 운영한 행위 2건 ▲미신고 숙박업 및 미신고 식육판매업 5건 등이다. 가평군 A 펜션은 하천구역 내 토지를 무단 점용하고 데크와 수영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펜션 이용객들에게 제공하다 적발됐다. 광주시 B 음식점은 하천수를 무단 취수해 식당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물놀이용으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C 음식점은 공유수면관리청의 점용·사용 허가를
포천시는 6일 군내면 유교리 소재 농가에서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벼베기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안광호 군내면장, 박윤경 농협 시지부장, 김창길 가산농협 조합장, 정운하 포천농협 상임이사, 김종원 유교2리 이장, 정양교 노인회장, 김영자 부녀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한 벼품종은 지난 5월 3일 모내기한 추석 햅쌀용 ‘진옥’이다. 밥맛이 우수하고 쌀알이 맑다는 특징이 있는 품종이다. 수확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친 후 4㎏, 10㎏ 단위로 포장돼 한가위 소비자의 밥상을 책임질 햅쌀로 변신하게 된다. 수확 농가는 “올해 폭우와 폭염, 태풍까지 겹쳤는데도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수확을 하게 됐다”며 “포천에서 생산된 미질 좋고 밥맛 좋은 포천쌀을 추석 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안정적인 식량작물 재배환경 조성을 위해 신품종 벼 지역 실증 시험 및 수요자 참여 특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구를 추진하며 차별화된 포천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무더위와 긴 장마를 이겨내고 결실을 거둔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포천쌀이 지속
포천시 소흘읍에 동양 최대 규모의 첨단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지난 달 31일 ㈜BJC플러스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BJC 방송데이터센터는 총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8,763㎡부지에 동양 초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포천시는 도시계획 수립 및 건축인허가 등 원활한 사업진행과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현안대응팀(T/F)을 구성해 ㈜BJC플러스측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첨단 데이터산업과 관련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 포천 발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포천시는 정보화 시대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설립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하 북부권협의회)와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은 5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부권협의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매경미디어그룹 장대환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정책의제 발굴 및 홍보는 물론,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공동 개최를 추진함으로써 경기도북부권 10개 시군의 균형발전과 현안 과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첫 번째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은 오는 11월에 의정부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포럼은 연 2회 북부권협의회 10개 시·군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경기북부 지역혁신역량 강화 및 미래전략산업 육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및 특별자치단체 설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고부가가치 첨단기업 유치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및 활용방안 ▲경기북부 중첩 규제 해소와 규제 완화, 인센티브 및 인프라 확대 ▲국가 균형발전과 통일․안보 관련 제언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이
경기북부경찰청은 5일 베트남 하이퐁시 공안청 대표단(단장 :‘다오 광 츠엉’ 베트남 하이퐁시공안청 부청장)을 초청해 양 기관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이 해외 경찰기관과 MOU를 체결한 것은 2016년 개청 이후 최초이다. 경기북부경찰청과 하이퐁시공안청 간의 국제교류는 지난 2018년 경기북부청 대표단이 하이퐁시공안청을 방문하며 시작됐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교류가 중단됐다가 약 5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정상회담과 2차례 치안 총수회담을 통해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이번 MOU 체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하이퐁시는 하노이·호치민시와 함께 베트남 3대 중앙도시이자 제1의 항구도시다. 이 곳은 LG·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진출하고 있어 향후 우리 교민들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지난 2016년 인천-하이퐁 간 직항 노선이 신설된 이후 하이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향후 우리 재외국민 관련 치안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