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중랑천, 부용천 등 생태하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9일 청보리의 푸른 물결이 가득한 중랑천 전망대 데크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자생단체 회원 및 관계자들을 만나 중랑천 식물 군락지 조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은 중랑천 내 대규모 식물군락지를 조성해 자연 친화적 도시 이미지를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구간별로 ▲중랑천 호암교~인도교간 약 1㎞에는 청보리 ▲의정부스포츠센터~아일랜드 캐슬까지 약 1㎞에는 억새 및 구절초▲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사업소 앞 녹지 약 400m에는 목수국 등을 각각 심어 하천변을 다채로운 꽃과 나무로 물들일 예정이다. 군락지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6월 17일에는 ‘청보리길 군락지 걷기대회’를 열어 시민들이 흙길을 걸으면서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6월 29, 30일 이틀간 청보리 탈곡 체험 행사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호원1동, 장암동 주민대표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전 이스라엘 총리와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자유무역협정 활용 등 미래 신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와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는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총리와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주요 미래 산업과 제조·서비스 등 기본 산업이 모두 발달해 있다”며 “이스라엘과 경기도가 새싹기업이나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좋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을 해외 대학이나 기업에 보내려고 한다. 이스라엘의 대학과 기업에서도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혁신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베네트 전 총리는 “경기도와 이스라엘은 혁신문화, 기업가정신 등 공통점이 많은 만큼 활발한 새싹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호혜적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세계 경제정세와 미래
포천시가 최근 경기도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빋는다고 19일 밝혔다. 제설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도로제설에 대한 사전대비, 제설대응,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을 평가한다. 포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는 도로제설 업무에 대해 꾸준한 고찰과 문제점 발굴 및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도로 제설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제고와 시·군 노고 치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배정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계획하고 있다. 김원현 도로과장은 “이번 제설평가에서 우리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번 지원금은 시민이 직접 수혜 볼 수 있도록 제설물품 구입 등 업무 추진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18일 본관 4층 HiVE센터 회의실에서 반려동물과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정대학교 염일열 HiVE센터장, 진진희 HiVE부센터장, 정명희 지역협업센터장, 반려동물과 정하정 학과장,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 반려동물과 강석형 교수, 애견카페 ari(아리) 홍성국 대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는 HiVE사업 지역특화학과인 반려동물과가 산업체와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정대학교는 △대학의 산업체 전문가 교원 활용 △산업체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대학 이수학생 학점 부여 △산업체 지역특화학과 이수학생 우선채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하는 HiVE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염일열 HiVE센터장은 “반려동물과 학생
경기북부경찰청은 국내 대형 보험회사인 ‘KB손해보험’과 함께 자동차 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한 시민들의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고 변경된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방의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에는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한 후 우회전 해야한다. 우회전 신호등이 별도로 설치돼 있는 곳에서는 신호기가 녹색화살표일 때만 우회전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KB손해보험’ 측과 협의, 무상으로 진행되는 공익사업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KB손해보험의 홈페이지·앱·SNS(유튜브, 인스타그램)에 올바른 우회전 일시정지 방법이 담긴 영상 및 카드뉴스를 게시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에게 해당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법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헷갈릴 수 있는 우회전 상황을 가정해 직접 변경된 규정을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법 개정 취지를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한탄강은 경기북부 지역발전의 구심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한탄강 국가정원 계획 지난 2020년 7월 한탄강은 지질학적 보존 활용과 교육·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이와 더불어 민선8기 포천시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정원(Garden)’을 주제로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11일 포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견학하고, 생태도시로의 전환을 위해 순천시와 ‘관광 및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순천시-포천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에 평화세계정원을 조성해 경기북부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문화 관광지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욱더 새로워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포천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의 초석이 되는 사업은 관인면 중리에 위치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활성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운영된 생태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 경기북부 중소벤처기업 수출기업협의회 기업대표 등을 상대로 '산업기술 유출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과 안보수사1대장 및 산업기술보호수사팀 5명이 특별 초청돼 중소기업의 보안관리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유출 징후와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기업대표 20여 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유권호 경기북부지부장 등 2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17년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을 발족한 이래 지난 6년간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28건의 기술유출 범죄사례를 분석한 결과 피해기업 모두가 중소기업으로 내부자에 의한 범행이 대부분이고, 보안관리에 취약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은 관내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경기북부 수출기업협의회와 협업해 전문수사관의 특강과 함께 현장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기술 유출범죄와 관련한 법률 안내와 전담 수사부서를 통한 경찰의 보호정책, 그간의 범죄사례에 대한 분석 정보를 소개했다. 중소기업의 보안관리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유출
고양특례시가 선순환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청년창업펀드는 시비 10억 원을 비롯해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펀드 운용사, 기타 민간 투자사 등이 출자해 총 100억 원 내외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운용사 선정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10억 원 출자, 펀드 등록 등 펀드 조성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청년창업펀드 조성 계획 수립 및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와 지방재정 자체 투자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펀드 조성 현금 출자 동의안은 지난 제274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의 맞춤형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투자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2020년부터 기업 유치 및 육성을 위해 고양벤처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2호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1호 펀드는 시 출자금 20억 원의 2배수 이상 4개 기업에 45억
의정부시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의정부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근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은 이날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의정부시와 LH가 함께 추진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현재 지역별로 운영 중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공방 등 아이돌봄 관련 시설과 어린이 전용 문화시설을 갖춰 수준 높은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고산지구는 아이를 키우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다. 하지만 돌봄시설이 부족하고 기존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의정부시의회가 의원 정책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입법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올해 모두 7개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승인된 연구단체는 ▲감염병 관리 연구회(정미영, 김연균, 조세일) ▲탄소중립을 위한 숲놀이 연구회(이계옥, 김지호) ▲지역발전연구회(정진호, 최정희, 강선영) ▲스마트도시 구축을 돕는 드론 재난안전감시단 연구회(권안나, 오범구) ▲재난대비연구회(김태은, 김현주, 김현채) ▲ESG에 관한 지방정부의 역할 연구회(강선영, 최정희, 정진호) ▲지역통합돌봄연구회(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등이다. 연구단체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주제 및 방향성, 연구 계획 등을 이미 발표했다. 또 시의회와 의원연구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정희 의장은 “의원연구단체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비좁은 시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석 신청사를 활용하면서도 시장실은 원당 현청사에 남아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택시조합과 소통간담회에서 백석 신청사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는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라며 “기부채납 받은 백석 신청사를 활용하면서도 시장실은 원당 현청사에 남아 시민만을 바라보며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시는 민선8기 들어서 ‘신청사 재검토’ 공약 이행을 위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TF를 구성했고, 여러 차례 논의와 토론을 거쳐 주교동에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고 백석 신청사 및 원당 현청사 활용이라는 재구조화를 결정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결정에 “시민의 세금으로 만든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자원이 거의 없는 한국의 경제는 원자재가격 압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현재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유가 급등,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주교동 신청사를 지을 경우 약 4,000억원 이상이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22
경기도가 시·군의 자치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자치사무는 시·군의 고유권한으로 주민의 복리증진 등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말한다. 도의 이번 조치로 감사에 대한 시·군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자치사무 감사자료 제로화를 골자로 하는 감사업무혁신안을 마련해 17일부터 시작되는 포천시 종합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혁신안에 따라 도는 시·군 대상 종합감사에서 국가나 경기도 예산이 투입되거나 법령 등에서 정한 위임사무를 중점적으로 감사한다. 시·군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자료 요구는 없어지지만, 제보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에 한정해 자치사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감기관의 자치권 침해 소지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조사 기간도 확대된다. 도는 기존 1주였던 사전 조사 기간을 5주 내외로 늘리고 합법성 감사 절차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한 후 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전 조사 기간 위법 소지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으면 감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민감사관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조사와 본감사 등 감사 기간뿐만 아니라, 사후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