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이 교육부로부터 동두천‧연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이하 특교) 27억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교육부 특교는 ▲동두천시 소요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17억 5,100만원 ▲연천군 연천고등학교 도로 및 보도블록 포장 공사 10억100만원 등 2개 사업 총 27억5,200만원이다. 동두천시 11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는 소요초등학교는 미세먼지, 날씨 문제로 야외 교육활동 및 행사가 제한되는 경우가 잦았다. 향후 신축될 체육관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 속에 교육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58년 개교한 연천고등학교는 노후화된 도로 및 보도블록을 보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소요초, 연천고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연천 지역 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30일 양주시 백석읍 주민센터에서 경기도, 양주시, 시공사, 감리단이 주최하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국지도 39호선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영주 의원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착공 지연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관계자는 “국지도39호선은 타당성 및 경제성(B/C) 평가 수치가 낮아 국토부승인이 지연되었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험도로 개량목적의 설계변경을 추진하면서 착공이 늦어졌다”고 답했다. 이영주 의원은 “시민들의 숙원 사업인 국지도3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를통해 도로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 물류 이동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등 서부권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장흥~광적 간 국지도39호선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844억 원을 투입해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현재 검토되고 있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노선을 현천JC에서 이산포IC까지 연장해 자유로와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동환 시장은 31일 탄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1기 신도시 조성 당시 계획된 광역교통으로는 지금의 인구를 수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심사에 통과됐지만, 현재까지 검토된 노선은 양재부터 현천JC까지”라면서 “이 노선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까지 연장될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자유로에 지하도로가 뚫리게 하고, 시민들의 출퇴근이 원활해지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에 앞서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가 바로 교통이고, 공약(70개) 중 교통 관련 공약이 38%(17개)나 될 정도이지만, 광역교통 결정권은 중앙부처가 모두 갖고 있어 참 어렵고도 험난한 길”이라고 토로했다. 고양시는 현재 신분당선과 9호선 연장, 3호선·경의중앙선 급행 및 증차를 비롯해 GT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 29일 관내 중소기업 2곳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적면 소재 동화윈(주)(대표 이효남)과 ㈜플랜비(대표 김지혜) 등 두 곳의 기업을 잇따라 방문했다. 강 시장은 기업 방문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중소기업인과의 적극적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기업인들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장 앞 도로선 개선, 수출지원사업의 확대, 관내기업 생산 제품 구매, 근로자 출퇴근을 위한 시내버스 증차 등을 강 시장에게 건의했다. 기업 대표들은 “양주시의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의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방문은 기업의 경영상 애로뿐만 아니라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버스요금에 이어 도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도에서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경기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100원에서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나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의정부고등학교 장학회인 사단법인 청운장학회(회장 이동호)는 지난 25일 총동문회 사무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청운장학회는 이날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15명에게 총 4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2년 의정부고등학교 동문들이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펼쳐 출범시킨 청운장학회는 2015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2017년부터 관내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정해 매년 2월과 7월에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네네치킨/봉구스밥버거로 널리 알려진 (주)혜인식품 대표 현철호(5회) 동문은 연간 1억원의 후원금을 청운장학회에 기탁해 장학회 운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청운장학회 이동호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현철호 동문을 비롯한 여러 동문들의 적극적인 장학회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전달받는 학생들에게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고, 고향사랑과 모교사랑에 대한 실천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9년부터 3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을 졸업해 현재 대학병원 간호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수연 씨가 네네치킨 현철호 대표와 청운장학회에 고마움을 전하는 손편지를 장학회장에게 보
강수현 양주시장이 한전의 345kv 동두천CC-양주 송전선로 사업과 관련, 지중화 및 노선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시장은 최근 정성호 국회의원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주시의 입장을 강력히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9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장기 송배전설비계획에 반영돼 2020년 1월 제1·2구간에 대한 공사를 착공, 현재 공정율 30%를 보이고 있는 국가전력수급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서 지난 수년간 지역주민과 한국전력 간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주민 입장을 한국전력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수행해왔다. 양측이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이면서 타협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강수현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사장과의 3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수현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전선 지중화 및 노선 변경을 촉구하는 주민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강 시장과 정 의원은 양주시와 지역정치권, 한전의 긴밀한 공조로 주민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 "일산 등 재건축 사업 시 단순히 노후아파트단지 개선을 넘어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베드타운으로 상실했던 도시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정부는 지금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부족한 자족시설과 기반시설의 확충 등이 전제된 정비구역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92년 조성된 일산 신도시는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로 배관부식, 주차, 층간소음 등 주민불편이 따르고 주거에 편중된 도시기능으로 인해 일자리·자족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규모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에 우선적으로 안전진단 완화 및 용적률 상향 등을 적용해 사업을 진행하고, 준비가 되는 대로 어느 한 단지 빠짐없이 질서 있게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여로 기부채납된 용지에 자족시설을 입주시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모두 22곳의 꽃박람회 행사장에서 3만㎡ 규모의 야외정원이 조성돼 명상과 휴식에 적합한 즐거움의 장소로써 화훼 산업과 문화의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꽃박람회에서는 특색있고 다양한 야외정원들이 선보인다. ▲꽃박람회장 입구에서 만나는 환영의 인사와 기쁨, 웰컴 정원 ‘고양레이가든 Goyang ‘Lei’ Garden’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고양레이가든은 행사장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고양레이가든에 들어서면 10m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하와이 꽃목걸이 ‘Lei’를 걸어주며 방문객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넨다. 이외에도 감사, 사랑, 축하, 위로를 표현한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공간에서 꽃과 함께하는 우리의 순간을 만나볼 수 있다.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된 ‘모멘텀 가든 Momentum Garden’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된 모멘텀 가든은 꽃과 함께한 환희의 순간과 기억을 정원으로 표현한다. 특히, 꽃과 함께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체험적 공간인 회전목마가 함께
고양특례시가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실시 중인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오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2020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시는 2021년 디지털계량기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수용가의 시간대별 사용량을 파악, 수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이 가능한 ‘스마트미터링 사업’과 ‘원격검침 사업’ 등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2022년도에는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등 1개 사업을 완료해 관리 블록 내의 유입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시는 누수·관로 사고 등을 빠르게 인지해 손실 유량과 사고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 6월까지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을 세척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망 내 수질변화를 감지하고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배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김동연 지사의 '기회소득' 정책이 모호한 개념을 타피하지 못한 채 정체성에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27일 논평을 내고 "김동연 지사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라는 핵심 도정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스스로 주창하고 나선 ‘기회소득’ 정책이 난해하고, 모호한 개념을 탈피하지 못한 채 시작도 전부터 물음표만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이라며 포장하고 있으나 지사 본인조차 명확한 개념 정립 없이 던져놓은 정책이었던 탓인지, ‘기회소득’이라는 이름을 달고 파생된 정책마다 오히려 정체성에 대한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경기도는 최근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을 도입하겠다며, 65억 원의 추경 편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이는 3개월 동안 ‘무사고·무벌점’을 기록한 배달노동자에게 연 120만 원의 ‘기회소득’을 개인별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정책 방향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들로부터 정책적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연한 의무를 지켰다는 명목으로 특정 업종 노동자에게만 ‘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꽃 정원식물을 형태로 찾아볼 수 있도록 도감형 자료집을 발간했다. ‘형태로 만드는 정원 이야기’라는 제목의 이 자료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 전자책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자료집은 여러 가지 형태를 지닌 초본 식물들을 정원에 심을 때 미리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안내서다. 식물이 가진 시각적 요소 중 ‘형태’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식물 정보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형태의 식물을 적절히 배치하면 대비, 부각 등의 효과를 낼 수 있어 정원의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만들어낼 수 있다. 반면 비슷한 형태의 식물들을 나란히 심으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느낌의 정원을 만들 수 있다. 직선형, 구형, 반구형의 식물들은 눈에 잘 띄어 시선을 끄는 역할을 한다. 기본형, 분산형, 곡선형의 식물들은 정원의 계절적 흥미를 제공하며 부피감이 있어 공간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낮은 형태의 지피식물들은 낮게 바닥을 덮는 역할을 한다. 이 자료집은 우리 산과 들에 자라는 자생식물 181종을 골라 담았으며 식물의 형태를 키가 높은 순서대로 수직형, 구형, 반구형, 기본형, 분산형, 곡선형 등 6가지 형태로 구분해 가나다 순으로 나열했다. 또한 꽃의 색깔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