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 연구’의 일환으로 시민과학자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협업체를 구성하고 지난 1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곤충의 다양한 생태계 내 역할 중 꽃가루의 매개는 인류의 식량자원 확보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여기에는 꿀벌을 비롯한 벌목 곤충이 다수를 차지하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올해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벌목 중심의 화분매개곤충 연구를 착수했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다양성이 큰 벌목곤충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시민과학자로 구성된 준전문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은 2018년 벌목 곤충에 관심이 큰 시민들과 전문가들로 모임을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수목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릉숲을 시작으로 화분매개곤충의 정확한 종정보를 확보하고 고품질 화상자료 및 관찰정보를 포함한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추후 산림생태계 내 식물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3 의정부 중앙아시아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7시 신한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행사에 초청된 8개국 대사 및 영화관계자, 주요 인사,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 12편의 초청작 소개와 주요 인사의 핸드프린팅, 다양한 축하공연 등이 이어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했다. 개막식 전 진행한 체험 부스 행사는 중앙아시아 등 초청국의 전통의상 체험 및 포토존,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 촬영 실험 부스와 놀이시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로 북적였다. 29일 ‘의정부 CGV’와 ‘민락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초청작 상영회에는 8개국 총 12편의 영화가 무료 상영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시민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의 영화를 관람하러 온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과 신뢰도가 높은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고 다양하게 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경기도의회 김정영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은 지난 28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청년회의소(JCI) 안현영 회장, 박웅비 외무부회장, 이정두 사무국장을 만나 ‘제42회 의정부시 어린이미술대회’ 행사 개최와 관련한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정담회 시간를 가졌다. ‘제42회 의정부시 어린이미술대회’는 의정부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의정부시의회 정보도서관 뒤 중앙광장 연못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현영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의정부시 어린이들의 정서교육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김정영 위원장은 “2013년 45대 의정부청년회의소 회장 역임 당시 이 행사에 10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석한 바 있다"며 "올해 42회째의 전통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지역내 대표 청년단체로서 의정부청년회의소(JCI) 안현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좋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줄 것과 함
의정부시가 ‘교통이 편리한 도시’, ‘경기북부 교통허브도시’로 거듭나고자 시민과 함께 미래 철도망을 구축한다. 시는 중점 추진사항인 지하철 8호선 연장과 7호선 복선화를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노선으로 만들 방침이다. ▲미래 철도망 구축 단초…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의정부시는 지난 3월 27일 효율적인 미래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은 민선 8기 철도 공약사항의 철저한 이행과 신규 철도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년~2035년)’반영을 목표로 한다. 용역을 통해 시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 광역철도)의 의정부 구간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및 신규 철도 노선 발굴과 기존 철도 노선의 효율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된 ‘의정부시 철도 정책 자문단’에서 제기한 7호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단선 운행에 따른 문제점 및 복선화 관련 사항과 의정부 동부지역 GTX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의정부 철도의 현재와 미래...전철 1호선부터 GTX C노선까지 현재 의정부에서 운영되고 있는 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경원선)과 7호선, 의정부경전철이 있다. 1986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공된
의정부시의회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참여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 최정희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323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는 오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달 29일 국내 유명 낚시보트동호회 ‘클럽 더 마린’ 낚시대회를 제부마리나에서 유치해 성황리에 행사를 치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낚시대회는 카페 회원수 1만5,000명의 ‘클럽 더 마린’에서 주최·주관했다. 보트 60여척과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강태공들에게 낚시의 짜릿한 손맛과 함께 쾌적하고 편리한 마리나 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낚시대회는 광어, 우럭, 놀래미 등을 대상 어종으로 진행됐다. 경품 추첨 및 보트 시승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낚시동호회 행사를 위해 적극 힘써주신 경기평택항만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스포츠 진흥 및 국민 여가 증진을 위해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아름다운 경기바다와 제부도를 방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부마리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정부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 2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야간·심야 시간대 경증환자에게 상담 제공 및 의약품 접근성 보장을 통해 시민의 건강 보호를 도모하기 위해 발의했다”며 “공공심야약국의 지정 및 운영 지원에 필요한 사항과 약사의 의무와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이어 “공공심야약국이 권역별로 균형있게 지정·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권역별로 균등하게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야간·심야 시간대의 의약품 구입불편이 해소되고 전문 약사에 의한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이 방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례안에는 이계옥 의원과 권안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의정부시의회의원 13명 전원은 28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회와 정부, 경기도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 등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분단 이후 우리 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은 북한과의 접경지역이면서 경기도라는 수도권에 속한다는 이유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되는 많은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돼 왔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어 "각종 규제로 인해 경기북부에서는 대기업과 첨단 산업단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 된 반면 이러한 산업의 유치는 언제나 경기남부의 몫이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또 "그로 인한 일자리 부족, 낙후된 인프라는 경기북부의 재정여건을 열악하게 만들었다"며 "경기북부의 취약한 재정은 교육, 문화, 교통,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 남부지역과의 차이를 지속적으로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에 따라 "47만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360만이 넘는 경기북부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가져았다"며
4년 만에 개최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했다. 25개국100여개 기관 등이 참여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세계화예작가의 화훼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국제대회 챔피언과 플라워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7인7색의 세계화예작가 초청전은 박람회가 진행되는 5월8일까지 화훼교류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고양특례시는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 교육, 문화 등의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27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시는 이전부터 지역 내 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 경제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풀러턴시 시장의 대한민국 방문을 계기로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의향서는 양 도시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교류 활동을 통해 관계를 발전시키고 차후 정식 우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풀러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행정적인 교류를 넘어 기업 및 민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유치를 통해 관내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은 고양시와 풀러턴시가 서로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함께 이뤄낼 교류 협력 활동이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향후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되면 풀러턴
고양특례시가 지난 27일 민선8기 핵심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 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문화 행사, 공연, 축제, 포럼,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문화 융합도시를 지향하는 고양특례시는 우수한 문화 및 교육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교육방송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문화·관광․교육 자원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 도시 조성을 민선8기 핵심 공약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2024년 CJ라이브시티 건립과 더불어 글로벌 한류콘텐츠와 K-팝 공연 거점도시로서의 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다양한 공연 유치와 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례시 위상에 부합하는 최고의 공연시설과 연계한 콘텐츠 창출과 글로벌 한류 콘텐츠 도시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지사장 홍진호)와 26일 경민대학교 효행관 2층 라아홀에서 지역사회 공헌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민대학교 홍지연 총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홍진호 지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대학의 인력양성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보건·복지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호 의정부지사장은 “지역에 소외된 계층의 지원과 지역사회 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며 "공단은 산·학 발전을 위해 대학에서 필요한 통계자료의 제공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와의 협력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