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기다림 끝에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꽃이 활짝 핀다.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가한다.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2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플라워 마켓, 국제 포럼·어워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꽃박람회에서 활력과 힐링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2개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관람과 체험 함께 즐기다 총 22개 야외정원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다. 꽃박람회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레이 가든’에서는 10m 대형 토끼 ‘고양래빗’이 환영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레이)를 들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주제정원 ‘모멘텀 가든’은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표현한다. 반사· 투영 구조물을 설치해 무한 확장되는 화훼 공간을 조성하고, 꽃으로 장식한 회전목마를 연출해 포토존의 기능을 더한다. 특히 ‘고양 레
올해 1분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전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년 1분기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2023년 1분기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51건으로 전년도 1분기 728건보다 10.6% 줄어들었다. 재산 피해도 전년도 대비 186억 원(44.1%) 감소한 235억 원 발생했다. 반면 인명피해 규모는 70명(사망 8, 부상 62명)으로 2022년 동기간보다 27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이 넘는 37명의 사상자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발생 장소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보면, 공동주택 24명(34.3%),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13명(18.6%), 단독주택 12명(17.1%), 차량 9명(12.9%), 임야 등 야외화재 4명(5.7%), 기타건축물 3명(4.3%. 가건물 포함), 음식점 2명(2.9%) 등 순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40대~60대에서 4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시간대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수면 중인 오전 3~6시 사이에 가장 많은 22명이 발생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292건(44.9%), 전기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해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DRT)를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신속 개통을 추진하는 등 혼잡률 200% 미만을 목표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1일 김포공항역에서 승객 3명이 호흡곤란으로 실신하는 등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수송정원 대비 수송 인원)이 평균 242%, 최대 289%에 이르러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편안한 출근길을 보장하기 위해 국토부·서울시·김포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혼잡률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대책은 ▲연내 시행 목표인 긴급대책(전세버스 투입, 수요응답버스 조기 투입, 승차 인원 제한, 버스전용차로 연장) 시행 ▲2024년 시행 목표인 단기대책(김포대로~개화역 도로 확장) 추진 ▲중장기대책(간선급행버스 도입 추진,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조기 확정,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신속 개통)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BCN)의 협력사업으로 2015년부터 수행한 몽골 식물조사 결과를 담은 '몽골식물도감(Illustrated Flora of Mongola)'을 발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주도한 생물다양성 관련 국제 네트워크인 동아시아생물다양성보전네트워크(East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이 참여하고 있다. 실무회의 등 연2회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몽골식물도감은 몽골에 자생하는 3,041종류의 식물 중 38%에 해당하는 1,159종류의 몽골 자생식물의 형태적 특징과 사진, 분포지 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몽골어, 영어, 한국어 이름 등으로 표기돼 있다. 수록된 사진과 형태적 정보는 국립수목원, 창원대학교 등 한국연구팀과 몽골국립대학교 연구팀이 2016년부터 직접 몽골의 전역을 조사하면서 수집했으며, 형태적 특성을 관찰해 기재한 것이다. 이번 몽골식물도감 발간으로 그동안 주로 중국의 연구결과에 의존하던 몽골 식물학 연구에 직접 참여, 중국 의존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됐다. 몽골에는 한반도를 분포의 남쪽 끝으로 삼고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14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접경지역경제자유특구 지정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특별법’)'을 대표발의 했다. 경기북부지역은 그동안 수도권정비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규제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경기남부지역은 물론 비수도권의 일부 지역에 비해 경제, 산업, 문화, 의료, 복지, 교통 등 많은 분야에서 발전이 매우 더딘 실정이다. 그럼에도 수도권이라는 이름 아래 묶인 획일적 규제가 완화되지 않아 경기남부와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인구소멸, 경제활동 인구 감소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져 경기북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북부 중첩규제를 완화시키고, 특성 있는 개발계획으로 지역발전과 도민 삶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특별법 제정에 나섰다. 특별법은 ▲정부 직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출범을 위한 지원위원회 구성 ▲경기북부 내 지역간 균형발전 ▲자치사무의 위탁, 조직, 재정, 조례의 제‧개정, 특별회계 계정 설치 등에 관한 특례 부여 등의 주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접경지역경제자유특구를 지정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특구 내 기업에
의정부시는 지난 13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평화로 연계 4개 시·군(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가 참석했다. 4개 시·군의 지역 현안 공유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도 함께했다. 의정부시는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 등 4개 시·군 간 연계 정책 사업 추진을 위해 경기 북부 평화로 특화 관련 道 정책 사업 추진 건의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국지도 39호선 2차로 개량 및 건설계획(상수~한산) ▲체불 방지를 위한 선금·신속 집행 제도 개선 건의 ▲경기 북부 광역화장장 설치 ▲전철 1호선(경원선) 증편 운행 요청 ▲임진강 고시 개선 요구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공동 대응 ▲신천 수질 개선 공동 대응 등 8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4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한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4개 시·군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4개 시·군의 공동합의문은 정성호 국회의원에게 공동건의문으로 전달돼 정책 현실화를 위해 추진 논의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원축의 상생과 번영을 위해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이 14일 고양지역 청년 인쇄기업인들을 만나 인쇄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 소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미숙 대표의원과 도의회 김완규(국민의힘·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은 이날 고양인쇄허브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청년고양인쇄소공인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청년 인쇄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고양시 장항동 소재 인쇄단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인쇄기업의 발전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정흠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소속 청년 인쇄소공인들과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김재윤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는 청년 인쇄소공인의 정책건의·애로사항 청취와 아울러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도의회 국민의힘과 협의회 간 정기적 소통·교류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청년 인쇄소공인들은 이 자리에서 장항동 인쇄단지 활성화 및 대외경쟁력 부각을 위한 마케팅·홍보 지원, 청년 인쇄소공인 활용 공간 지원, 인쇄기업 집적단지 조성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특히 협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인 장항동 인쇄단지의 가치 부각에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인쇄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쇄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수목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초를 섭취하고 복통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신고된 사례는 총 26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에 3~6월에 접수된 것이 전체의 85%를 차지했으며, 월별로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10건)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은 병원, 소방서, 소비자상담 등으로부터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축된 한국소비자원의 감시 시스템이다.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사례가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독초로는 동의나물, 여로, 박새 등이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곰취’와 오인·혼동할 수 있는데 ‘동의나물’은 향이 없고, 잎 가장자리는 둔한 톱니가 있다. 반면, ‘곰취’는 향이 좋으면서 잎이 부드럽고 광택이 없으며, 날카로운 톱니를 가지고 있다. 독초인 ‘여로’는 산나물로 먹는 ‘원추리’와 혼
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국민의힘, 장암, 신곡1·2, 자금)은 13일 수도권일보사 주관 '2022년 행정사무감사 기초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수도권일보는 2022년 각 기초의회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과 전체 평가를 통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김현주 의원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이자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제31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실시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견제와 균형을 갖춘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상권활성화를 위한 대형 상권 주차장 주차권 구입 할인 제도, 의정부경전철 무인역사 안전 대책 개선방안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김현주 의원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시의원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효자역 의정부경전철 하부에 어르신 쉼터를 조성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현장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쉼터 조성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자역 주변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은 약 50명 가량에 이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어르신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다. 일부 시민들은 무허가 건물로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의정부경전철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쉼터 조성을 추진하고 나섰다. 쉼터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시설이 마련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날 효자역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후 쉼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건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 30여 명과 쉼터 조성 및 공간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양특례시는 12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2023 세계도시포럼은 ‘대전환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계유명석학 및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의 특별강연과 경제, 교통, 문화, 공간 등 세부주제를 다루는 정책세션 토론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2023 세계도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고양시 관계부서, 고양시정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항공대학교와 중부대학교 등 관내 대학교, 관련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도시포럼 조직위원장인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2023 세계도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는 고양시 도시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강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호원1·2)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가 13일 공포돼 시행된다. 이 조례는 의정부시 일정 지역을 ‘문화의 거리’로 지정해 문화시설을 설치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에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는 등의 내용들이 담겨있다. 강선영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문화의 거리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 상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