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정신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시작된 행주문화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간 고양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될 정도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특히 행주대첩 4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35차례의 공연과 10여개의 전시·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불꽃 드론 등 첨단 미디어로 행주대첩을 승전으로 이끈 화기(火器) 재현 올해 신설된 불꽃드론쇼 '그날의 불'은 축제의 대표 볼거리 중 하나다.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는 500대의 드론과 한강 수상에서 밤하늘로 쏘아 올리는 불꽃놀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430년 전 행주대첩 그날의 뜨거운 분위기를 재현한다. 불꽃드론쇼는 오는 20일 토요일 저녁 행주출정식에서, 수상불꽃놀이는 5월 20일~21일 양 일 간 축제의 저녁을 장식할 예정이다. ▲행주대첩 전투의 상징 돌과 행주치마, 시민 참여 투석전으로 재해석 올해 35회를 맞는 고양 행주문화제는 ‘행주, 당신의 일상에 ‘돌’을 던지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고양시민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
포천시는 12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공약사업 및 강조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장강조사항’은 각종 업무보고나 시민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시장이 주문한 내용을 각 부서에 전달해 추진상황을 점검·관리하는 것이다. 2022년 강조사항은 모두 추진 완료했고, 2023년 1분기 강조사항은 총 35건으로 1분기에 17건을 추진 완료했다. 공약사업은 총 153건으로 현재까지 25건이 추진 완료됐고, 전체 사업의 평균 추진률이 35%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추진율 10% 이하 29건과, 미착수 사업 12건, 추진불가 1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이행하고, 타당성 용역이나 실시설계 용역이 필요한 사업, 내년도 시행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도 올해 미리미리 계획해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무원이 열정적으로 일을 하면 그 지역이 행복해 진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우선등재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미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 소재 지자체와 잠정목록 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성과가 있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국 총 5개 유산이 선정됐다. 양주시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사적)로 공모를 신청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원 최대 금액인 5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자문위원을 구성해 국내·외 유사유산 비교연구, 워크숍 개최, 보고서 발간 등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심화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양주시는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을 통해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치 보완 연구를 진행해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는 값진 성과를
의정부시는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활용 소음·비산먼지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 대상으로 관내 연면적 1만㎡ 이상 공사장 또는 반복적 민원 제기 공사장 중 2곳을 선정했다. 사업 대상은 고산2초교 신축 공사 현장(산곡동 361)과 경의초교 개축공사 현장(의정부동 366)이다. 현장 주출입구에 소음측정기와 미세 먼지 농도측정기, 전광판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측정된 수치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서 실시간 측정된 소음 데이터는 관리시스템에 자동으로 기록되며, 법적 기준치 초과 시 실시간으로 행정지도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피해 저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혁 환경관리과장은 “공사장 소음 민원이 생활환경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해당 현장 인근에는 약 3천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거주할 예정인 만큼,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시승격 20주년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7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하는 포천의 미래상을 정립하고자 기획됐다.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현재의 포천을 진단하고, 포천의 미래를 이끌 정책을 발굴해 민선8기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원탁회의 100명의 참가자는 5대 토의 주제 ▲정주여건 개선(주택․환경․교통) ▲청년정책 ▲저출생·고령화 대응(출생․보육․신혼부부) ▲교육(인문도시․평생학습) ▲지속가능한 농업, 귀농·귀촌 활성화 중 관심 분야로 배치돼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제안된 정책으로 백영현 시장과의 대화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하며, 포천시 누리집 공지사항과 공고문에 첨부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동의서를 전자우편 또는 포천시청 제2별관 3층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포천시민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민선8
포천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센터·와인터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내 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 활동을 펼쳤다. 이번 벤치마킹은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 공무원, 포천도시공사, 포천시농업재단직원 등이 참여했다. 벤치마킹 첫날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체험 공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센터’와 영동 와인을 알리기 위한 문화관광시설 ‘영동 와인터널’을 견학했다. 포천시 도심지역 가족단위 인구 유입을 위한 가족형 힐링 체험 특화 공간 조성과 포천막걸리 및 전통주 명품화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은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2013년 이후 10년만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도시친화형 국가정원을 견학하고, 국제박람회 개최 노하우와 식재 특허 공법 특강도 청취했다.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조성사업 추진 시 참고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개장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등 548ha(약161만 평)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지난 9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문하는 등 130여 곳이 넘는 기관·단체의 방문이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관리·운영 중인 제부마리나가 지난 9일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스포츠·레저 부문에서 전국 마리나 중 최초로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양질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체를 선정해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평가는 지난 1월~3월 중 전국 지역별 스포츠·레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포털 사이트의 리뷰 수, 내용 등을 반영해 전체 0.25% 이내의 우수업체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부마리나는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의 전국 지역별 스포츠·레저 관련 시설 대상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시설 청결도 ▲안전성 ▲활동 다양성 및 전문성 ▲위치 및 접근성 ▲서비스 및 친절도 ▲전반적 평가 등 총 6가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해양 레저시설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6월 18일 개장한 경기도 최대 규모인 300선석의 마리나 선박 계류시설인 제부마리나는 개장 이후 수상계류장, 강관파일 브라켓 방충재 및 크레인 푼툰부교 설치 등 시설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이번 2023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제안에 따라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도 내 대학들에 경기도가 추가적인 예산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경기도가 ‘천 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에 대한 도 차원의 추가 지원 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관련 내용은 추가 지원을 제안한 도의회 국민의힘에 최근 보고됐다.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참여 여부 조사에서 경기도는 농식품부 지원이 확정된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지원 계획은 참여대학 확정 후 수립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정부에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농식품부의 ‘천 원의 아침밥’ 참여 대상 2차 모집을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도내 대학은 18곳으로, 정부는 지난 4일 이들 대학 모두를 지원 대상에 선정했다. 1차 모집에 선정돼 이미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제공받는 5개 대학까지 더하면 총 23개 도내 대학생들로 혜택이 확대되는 것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의 정책 제안에 따라 도는 이들 23개 대학에 대한 지원 예산을 마련, 정부가 지원하는 1천 원과 별도로 ‘천 원의 아침밥’ 한 끼
의정부시도서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2023년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행사를 진행한다. 독서릴레이는 가족, 친구, 이웃이 올해의 책을 함께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10일부터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시즌1에 참가할 10팀(3인 1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가족, 친구, 동료 등 3인으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하고 대표주자 1인이 의정부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5월 22일부터 릴레이 팀별 대표주자(1번 주자)는 올해의 책을 우편 또는 의정부정보도서관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다. 대표주자는 책을 읽고 한 줄 평 기록, 미션 수행, 미션 인증 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면 된다. 2번 주자도 같은 방법으로 릴레이 진행 후 다음 주자에게 책을 전달하고, 마지막 3번 주자는 릴레이 종료 후 7월 20일까지 가까운 의정부시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면 된다. 릴레이 완주자는 의정부시 도서관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독서릴레이 대상도서는 2023년 올해의 책인 김영하 작가의 '작별인사'다. 작별인사는 한 소년이 뜻밖의 여정을 통해 고통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갈 이유를 찾는 존재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인간다움과 삶의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DMZ자생식물원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 이 곳에서는 기후변화로 사라져 가는 다양한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DMZ자생식물원'에서 비개방전시원인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북방계식물전시원이 개방됨에따라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펀치볼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DMZ일대의 식물을 볼 수 있다. 북방계 및 북한식물도 만날 수 있다. DMZ방문자센터에는 DMZ자생식물원과 DMZ식물,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10개의 전문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식물의 41%(1,120종)를 보유하고 있다. 전시원에는 야광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솜다리 등 DMZ식물들을 볼 수 있다.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전시원 개방은 쉽게 허락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DMZ일대, 북한식물, 북방계식물 등 사라져 가는 우리꽃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DMZ자생식물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 1일과 4일 이틀 동안 비정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소방학교에서 소방훈련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안전관리과 현성호 교수와 차정민 교수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2학년 재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80명의 학생이 체험교육에 참가했다. 체험교육은 레펠 등 하강훈련, 농연탈출 체험, 인명구조견 체험 등 3가지 교육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참가한 성연교 학생(23학번)은 “소방학교로 견학을 와서 이런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은수 학생(23학번)은 “소방공무원에 대해서 이론적으로만 배우다가 실전으로 경험을 해보고 많은 것들을 느꼈다"며 "꿈에 대해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솔교수로 참여한 현성호 교수는 “서울소방학교의 배려로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레펠 체험과 농연탈출 체험활동 등을 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려고 한다”며 “특히,레펠훈련의 경우 당일 체험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교관단에서 친절하고 상세하게 가르쳐줌으로써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