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2023년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용인,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등 도내 5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 중 벙커-C유 등 액체연료 사용 사업장이다. 도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업체 12곳을 선정, 업체 1곳당 관련 시설(버너, 저장탱크, 배관 등) 구축 비용을 최대 1억 3,5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침체로 시설개선 투자가 어려운 사업장의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5월 중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우편 또는 방문(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김포에코센터) 접수하면 된다. 김상철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근본적으로 줄여 저탄소 친환경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5월 5일,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일산호수공원 화훼교류관에서 ‘제5회 대한민국 어린이 꽃장식대회’가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어버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생화 꽃바구니를 만들며 추억을 쌓았다.
최정희 의정부시의회의장이 4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민주주의 꽃, 의정부 지방자치’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열린 특강에서 최정희 의장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여정을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부시의회의 주요 성과 등에 대해서도 강의를 펼쳤다. 최정희 의장은 “평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지방의회 역할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방자치의 주역인 대학생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학생들의 지방자치 정책 이해 및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1년 하반기부터 교양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서정대학교는 지난 2, 3일 양일간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함께하는 경기·양주 Dream Together 사업 사회적경제 청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함께하는 경기·양주 Dream Together 사업(이하 드림투게더 사업)은 지역 내 건강한 청년들을 발굴 육성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연계하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의욕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번 드림투게더 사업 사회적경제 청년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매니저 및 청년활동가들에게 기본소양교육 및 사회적경제 이해에 대한 교육을 통해 개인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6월부터는 매월 1회 역량 특강과 프레젠테이션 교육 및 영상제작 교육을 진행해 사회적경제 전문가 및 청년 지원인력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센터는 타사업과 중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드림투게더 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청년 일자리 일파만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의정부시는 신숙주 선생묘와 의정부 부용길을 연계한 ‘자연과 나를 만나는 길, 의정부 부용길’이 경기도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개발‧운영해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의정부 부용길’은 의정부에 조성된 9개의 소풍길 중 제5코스 구간으로 한글창제의 주역 신숙주 선생묘 등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품고 있다. 시는 관광객들이 이 구간을 어릴 적 소풍가는 마음으로 즐기며 느낄 수 있도록 숲 해설, 명상, 요가체험 프로그램과 역사문화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경기관광공사의 전문 컨설팅을 거쳐 6월 중 관광명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 부용길에 스토리를 입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의 숨겨진 역사 속 이야기와 숲이라는 자연환경을 관광테마로 재구성해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의정부를 소풍 오는 마음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최 중인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실내전시가 진행 중이다. 해외 희귀식물전, 국가관 등 다양한 전시를 엿볼 수 있다. 특히, 희귀식물전에서는 시체 꽃으로 알려진 ‘아모르포팔루스’류의 식물들과 박쥐꽃이라고 불리는 ‘타카 잔트리에리’ 등 4종의 희귀식물을 전시 중이며, 화훼산업관에서 5월 8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고양특례시가 조례를 개정해 동물친화 도시를 넘어선 동물교감 치유도시로 나아간다. 시는 전부개정한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가 4일 공포, 시행된다고 밝혔다. 조례에 동물교감치유의 활성화 지원근거를 신설한 것은 고양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반려동물 공간 조성 및 길고양이 보호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고양시는 또한 4월 27일자로 개정 시행된 '동물보호법'이 위임한 사항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했다. '고양시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지원 조례'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환경경제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에는 ▲'동물복지위원회'와 '동물보호센터 운영위원회' 통폐합 근거 마련으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 도모 ▲자원봉사 모집 및 운영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동물 정책 추진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길고양이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구조・보호 조치 대상을 명시하고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와 운영 규정 또한 세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동물복지와 생명존중문화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법적으로 명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동물
경기도와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해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를 8일부터 32회 추가 투입한다. 출근 시간대 3~6분 간격 배차로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김포시민들의 편안한 직행 전세버스 이용을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번 버스 노선의 3~6분 간격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8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 발표하면서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해 배차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에서 출발해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 개화역을 경유한 뒤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종료해 김포골드라인 대체 역할이 기대되는 노선이다. 이에 도는 우선 4월 24일부터 예비비 예산 11억 6000만 원(경기도와 김포시 각 50% 분담)을 투입해 8회를 추가 운행했고, 24회를 추가 투입하기 위해 서울시, 버스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했다. 도와 김포시는 버스 추가 투입에 따른 정류소 혼잡 문제, 버스업체 인력 문제 등을 적극적으로 대화했고 당초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5월에 전국에서 개최되는 2023 동행축제에 맞춰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동행 할인프로모션’은 5월 2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의정부전통시장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입점된 모든 점포의 다양한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동네시장 장보기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의정부시 관내 어디든지 2시간 이내로 배달도 가능하다. 지난 2021년부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의정부전통시장 플랫폼은 소상공인 온라인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대표이사는 “전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모든 방면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며 “동네시장 장보기의 배달 서비스로 소비자가 전통시장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양여 폐천부지 385필지를 매각 또는 대부하는 등 도유재산의 효과적인 활용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양여 폐천부지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폐천부지란 하천공사 또는 자연현상 등으로 하천의 유로가 변경돼 대지가 된 곳을 말한다. 치수 및 하천환경 보전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없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자체에 소유권을 넘겼다는 의미로 ‘양여 폐천부지’라 하는데 이를 매각하거나 대여할 때 세입 증가 효과가 있다. 현재 도내 양여 폐천부지는 1,184필지 83만5008㎡에 달한다. 도는 지난해 양여 폐천부지 420필지(54만7306㎡)를 매각 또는 대부해 7억39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올해는 385필지(50만9568㎡)를 매각 또는 대부할 계획이다. 올해 매각 대상은 20필지(1만3703㎡), 대부 대상은 365필지(49만5865㎡)다. 매각대금의 경우 도와 시군이 7대 3의 비율로 세입 조치되며, 대부료의 경우 도와 시군이 5대 5의 비율로 세입 조치한다. 매각·대부 대상 외에도 활용하고자 하는 도민이 도와 시·군에 매각·대부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도 부동산포털에서 시
고양특례시는 고금리 시대에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1,118세대에 대출이자 10억9700만원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 없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양시의 특색사업이다.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된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 2회 째를 맞는다. 지난해 694가구가 대출이자를 지원받았다. 올해는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대폭 늘어 1,118가구가 선정됐다. 지원가구는 앞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가구 중 2022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규 출산가구 ▲2022년에 대출이자를 지원 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자녀 1인에 한정, 4년간 최대 400만원)받는다. 선정된
의정부시는 산행 인구 증가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소풍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소풍길 대구간 1~3코스, 부용산 일부 구간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 25.9km 구간의 노면 정비와 시설물 보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토지소유자의 고충민원과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마쳤다. 약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숲길 목적에 맞는 산림생태 및 경관 보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현지 고사목, 돌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위적 시설물 조성은 최소화하는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복구 및 정비할 예정이다. 노후된 철조망 및 펜스를 자연친화적 목재 펜스로 교체하고, 토사 유실 구간은 돌망태 및 목재 편책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시민들의 소풍길 이용을 위해 다양한 이정표 및 안내판, 먼지떨이기, 의자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2018년 총 9개 구간, 78.1㎞로 조성된 소풍길은 연평균 68만1000천 명이 이용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자연 친화적 숲길이다. 의정부 대표 시인 고(故) 천상병의 작품 ‘귀천’에서 우리의 삶에 비유된 시어 ‘소풍’에서 착안해 이름을 붙였다.